앨런 무어
대표작 : 킬링 조크, 브이 포 벤데타, 왓치맨, 젠틀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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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쓰고 싶으면 투명 드래곤과 긔여니 소설을 읽으면 되는건가?
'어? 이정도면 나도 하겠는데?' 하는 분야를 찾으세요
그게 당신의 적성입니다.
글을 잘쓰고 싶으면 투명 드래곤과 긔여니 소설을 읽으면 되는건가?
이세계 스마트폰도 봐야함
저분에게 투명드래곤을 읽혀보고 싶다
예전에 꽤나 빡치는 책을 본 적 있음
오시리스 살인사건이라고
검사쪽 시선이랑, 주인공 시선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검사는 내내 무력감, 범인에 대한 암묵적 동질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이 나옴
검사 시점에서 뜬구름 잡는 소리만 잔뜩 늘어놓은 보고서 초안도 있음
근데 주인공 시점에선 그 보고서가 ㅋㅋㅋㅋ 검사는 쓰면서 자괴감 느끼는 내용 나오는데
주인공은 보고서 초안 보고 식겁함 거의 발가벗겨진 채 드러나 있었다는 식으로 묘사함
그러고 후반가선 걍 찍싸고 진정한 흑막이 다음번 심판자를 그 검사로 삼으려는 듯 한 암시 나오고 끝이거든
그런데 이 작품 최대 단점은 초반 빌드업 중반에 내팽개치고 개뜬금 작가편의주의적 후반 전개해서 작품 말아먹은게 아니라...
최소 40중반-50초반 화자가 계속 너가 너가 이러고 있음. '네가' 가 뭔지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