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글쓴분 비난하시는데.
솔까말. 부부가 애들때문에 이혼하고싶은거 꾹 참고 사는부부들이 안그런 부부보다 많지 않나요?
부부관계가 어떠해야 한다느니 다들 틀에 박힌 답들을 외우고 계셔서 그런 비난의 댓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글쓴분이 저런 글 여기다 썼으면 부부사이 안좋다고 광고하려고 썼을까요?
와이프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을 평가해달라고 글 쓴게 아닐겁니다.
부부사이가 잉꼬사이가 아니니 답답해서 하소연의 글을 썼겠지요.
잘못했다고 따지는 댓글 보다 토닥토닥 서글픈 유부 자게이끼리 힘내시라고 하면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어휴... 참.
비슷한 예로.
저의 지난 크리스마스를 예로 들면.
"오빠. 이번엔 내 크리스마스 선물은 왜 없어?"
"자기는 나한테 선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일이라도 있어?"
그랬더니.. 멋적은 표정으로 선물타령 안하더군요.
네... 맞습니다. 전 크리스마스 선물이란걸 받아본 적이 없지만 그동안 꼬박꼬박 해왔는데 요즘에 집에만 오면 짜증나니 그나마도 챙기기 싫더군요.
보통의 많은 여자들이...
"생일이니 현금으로 100만원 달라."
"결혼기념일은 원래 남자가 여자 챙겨주는거다."
"남자가 뭐가 필요한게 있냐?"
다들 불쌍한 유부 아재들...
정도의 차이만 있지 와이프와 애들에게 양보하면서
다들 불쌍하게 살고있지 않나요?
걍 다들 그러려니 하고 속으로 삭히고 삽니다.
유부 자게이들 끼리 서로 좀 감싸줍시다.
남일이라고 삿대질 하지 마시고.
https://cohabe.com/sisa/47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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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이프가 선물 먼저챙겨주던데요
부럽네요.
마누라 능력있제
딸랑구 이쁜거 맹그러 주제
선물 사 주제
장개 잘갔네 ㄷ ㄷ ㄷ ㄷ ㄷ ㄷ
올해도 복 마니 받으시고 딸랑구 안아프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헤르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모두까기인형만 있는 자게
그 집도 그집 나름의 사정이 있겠고...글쓴이의 글도 이해가 갑니다.
여기는 어디?? 자게월드 ^^
수컷끼리 싸우지 맙시다ㅠㅠ
아내가 물어본 질문에 답이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왜 날 안사랑해?
당신 나 좋아하긴 해?
이런게 아니라
당신은 내가 왜 좋아?
라는 것은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본인의 부족함을 알기에 왜 좋아하는건지 한번 더 확인받고싶다는 질문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그냥 안좋아해 하고 단칼에 그어버렸으니 뭐..
저 집안 사정이 어떤지는 글쓴이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하는 짓이긴 하지만 굳이 글이 올라오니 댓글을 남기고 싶어지네요
윗분 말씀처럼 아이들 때문에 억지로 사는 부부라면
당신은 내가 왜 좋아? 라는 말이 나올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부부생활이 100쌍이면 100쌍 전부 다르겠지만
아내분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느껴졌어요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용돈은 쥐꼬리 만큼 주면서
생일날이나 기념일마다
선물 달라고 하는거 보면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