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낄낄 - 찍힌 - 믿지 - 씹지로
2000년대 초반 느낌의 학교 육교 종교같은 라임이 나와서 끌..뻔했지만
다음 맥락없는 'ㅅㅂ'만 4번 갈기는 거 보고 유쾌함의 마운틴을 보고 계속 들었음
디스곡에서 맥락없는 욕은 짜침만 유발함 ㅇㅇ
다음에는 모음라임이랍시고 지지지지지지지지치치치하다가
흑인 Nword 백인 Nword 이러던데
아마 우리가 쓰는 침팬지는 흑인니거고 니네가 쓰면 백인니거라는 뜻 같음
다음에는 겠지 댔지 때지 하다가 나름 기술이랍시고 썰려로 모음을 바꾸어준 다음
어'쩔려'고로 나름 기술씀... 라임 위치 바꾸기
하지만 이 라임 전부 학교 육교 종교같은 재미없는 라임이라 가치없음 ㅇㅇ
훅에서는 ㅣㅔㅣㅔㅣㅔㅣㅔㅣㅔ 나열하기.. 뭐 훅이 다 그렇지
2절도 사실 다 비슷비슷함..
라임은 모음만 바꿔서 계속 진행하지만, 한 문장에 단어 하나밖에 없어서 매우 올드해보임
힙합에서 라임은 '타격감과 운율'을 주는 요소인데 같은 타격만 반복하면 매우 지겨워짐
다음에 작사하면 라임을 단어 하나에 국한시키는 게 아니라,
낙서처럼 끄적였던 단어들 속 질서
날이 가며 조금씩 더 많은 자가 읽어
더 많은 차가운 시선, 다들 나를 미쳤다 했어도
이렇게 문장 속에 넣어놓는 연습을 많이 해보도록
라임은 강조 안해도 들려야 라임인데 너무 대놓고 강조했어
그리고 디스곡은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상대를 얼마나 잘 패는가'에 달렸음
지금 디스곡은 너 나빠 너 역겨워 이 수준의 가사임
상대를 패도 다양한 도구를 들고 패야 좋겠지?
펀치라인, 적절한 비유 같은걸로 상대를 더 잘 패는 연습을 해보도록
예를 들어, 너희들 노래 만들어줬더니 장난질을 해 마치 디맥 키보드
뱀마냥 환생하지, 헤비한 니 무게로 사이버힐링
상대가 아파할 만한걸로 상대를 때리란말이야
그리고 영어 쓰지 마라, 틀린 영어 그거 되게 짜쳐보임
당장 영어 문법적으로 어색한거 한두개가 아니다... gpt라도 돌려보지
외힙 샷아웃이라고 트래비스 스캇 straight up 이거 넣었던데
음.....
왜 설명만 보는데 내 손발이 오그라드는가
그럼 우린 에미넴되면 되겠네
왜 여기서 쟤네 랩을 컨설팅해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거 같던데 유망주.. 키워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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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사람을 컨설팅 해주는 건데 표현이 요상하다
싹수가노란건 잘라야합니다
그라아아아욈아ㅓㅁㅇ먀암아아아앙맘엠아암아가!
뇌가....뇌가 오염된다아아아앙아아아아아가!!
창팝의 마이크 드랍같이 디스랩 명작을 낀빠이했었어야지.
끼에엑....
나는 안들을래. 가사에서 오글거림이 느껴져..
언뜻 봐도 개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