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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감독판에 추가 된 씁쓸한 장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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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커트 핸슨 2025/06/29 10:00

    실제로 과거 운동권 출신인 사람중에 변절한 사람들 많다고 하더만...

  • 라이덴빌런 2025/06/29 10:01

    대충 서는 위치에 따라 보는눈이 다르다 짤

  • Idiot Sandwich 2025/06/29 10:03

    아버지가 공무원이었나 그런데 아버지한테 정부의 개라고했다가 아버지한테 내돈으로 살고있으면서 헛소리말라고 갈소리당하고 노동 운동하다 잡혀가서 고문받다 동료들 다팔고 아버지가 품는거보면 애초에 모순덩어리로 캐릭터를 설정했던거같아

  • 설빙빙수 만만세 2025/06/29 10:03

    본문엔 안나왔는데 저 오빠는 그렇게 노동운동 외치다가 지 살겠다고 동료들을 팔아먹고 빠져나왔다. 변절한게 아닌 그냥 원래 그런 사람

  • 페넬로페104 2025/06/29 10:05

    해외라고 다를 거 없음
    이건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그린 만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태인 아버지가 나치 논리 그대로 흑인 차별하는 것도 아이러니하지

  • 俠者barbarian 2025/06/29 10:04

    영화 '몬티파이톤의 성배'에서 나온 "농부 데니스"란 캐릭터가 나옴
    평소에는 흙을 파서 먹는 찢어지게 가난한 중세 시대 농민 주제에 아나르코&생디칼리스트 성향을 가진, 정치적 의식만큼은 엄청나게 깨어 있는 인물로 나옴
    "이봐요, 연못에 누운 이상한 여자가 칼을 나눠주는 건 정부체제의 기저가 될 수 없소. 최고행정권력이란 대중으로부터 위임받는 거지, 무슨 익살스런 수상 의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웬 물 젖은 걸레가 형씨한테 칼 한 자루 던져 줬다고 형씨가 최고행정권력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요!"
    "만약 내가 돌아다니면서 "웬 촉촉하게 젖은 계집이 나한테 시미터 한 자루를 걷어찬 걸 받았으니 나는 황제다" 그러면 사람들은 당장에 날 잡아다 처넣을 거요!"
    그런데 후속작인 뮤지컬판 '스팸어랏'에서는 작위를 받고 "데니스 갤러해드 경"으로서 일행에 동참하는데, 농민 시절의 혁명가 마인드는 어디가고 탐욕스럽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캐릭터성이 바뀜
    운동가나 재야 인사나 혁명 · 사상가 등 이상주의적인 사람이 정치에 참여하면 현실과 타협하거나 권력에 물들어 딴 사람이 되는 경우를 풍자한 것

  • 커트 핸슨 2025/06/29 10:00

    실제로 과거 운동권 출신인 사람중에 변절한 사람들 많다고 하더만...

    (NPtTWk)

  • 배노예 2025/06/29 10:05

    반대로 자기 돈 써가면서 오늘날까지 노동운동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음

    (NPtTWk)

  • 라이덴빌런 2025/06/29 10:01

    대충 서는 위치에 따라 보는눈이 다르다 짤

    (NPtTWk)

  • Idiot Sandwich 2025/06/29 10:03

    아버지가 공무원이었나 그런데 아버지한테 정부의 개라고했다가 아버지한테 내돈으로 살고있으면서 헛소리말라고 갈소리당하고 노동 운동하다 잡혀가서 고문받다 동료들 다팔고 아버지가 품는거보면 애초에 모순덩어리로 캐릭터를 설정했던거같아

    (NPtTWk)

  • 설빙빙수 만만세 2025/06/29 10:03

    본문엔 안나왔는데 저 오빠는 그렇게 노동운동 외치다가 지 살겠다고 동료들을 팔아먹고 빠져나왔다. 변절한게 아닌 그냥 원래 그런 사람

    (NPtTWk)

  • 익명-DQ5MjQy 2025/06/29 10:04

    감독 철학을 알수있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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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俠者barbarian 2025/06/29 10:04

    영화 '몬티파이톤의 성배'에서 나온 "농부 데니스"란 캐릭터가 나옴
    평소에는 흙을 파서 먹는 찢어지게 가난한 중세 시대 농민 주제에 아나르코&생디칼리스트 성향을 가진, 정치적 의식만큼은 엄청나게 깨어 있는 인물로 나옴
    "이봐요, 연못에 누운 이상한 여자가 칼을 나눠주는 건 정부체제의 기저가 될 수 없소. 최고행정권력이란 대중으로부터 위임받는 거지, 무슨 익살스런 수상 의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웬 물 젖은 걸레가 형씨한테 칼 한 자루 던져 줬다고 형씨가 최고행정권력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요!"
    "만약 내가 돌아다니면서 "웬 촉촉하게 젖은 계집이 나한테 시미터 한 자루를 걷어찬 걸 받았으니 나는 황제다" 그러면 사람들은 당장에 날 잡아다 처넣을 거요!"
    그런데 후속작인 뮤지컬판 '스팸어랏'에서는 작위를 받고 "데니스 갤러해드 경"으로서 일행에 동참하는데, 농민 시절의 혁명가 마인드는 어디가고 탐욕스럽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캐릭터성이 바뀜
    운동가나 재야 인사나 혁명 · 사상가 등 이상주의적인 사람이 정치에 참여하면 현실과 타협하거나 권력에 물들어 딴 사람이 되는 경우를 풍자한 것

    (NPtTWk)

  • 페넬로페104 2025/06/29 10:05

    해외라고 다를 거 없음
    이건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그린 만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태인 아버지가 나치 논리 그대로 흑인 차별하는 것도 아이러니하지

    (NPtT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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