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명한 인류학자 볼리바 트라스크 박사(데오퓨의 그 트라스크 맞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뮤턴트는 인간의 적이 될 거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 내용은 미국을 강타한다.
마침 신문으로 이 인터뷰를 본 찰스 자비에는 사람들의 뮤턴트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스크 박사와의 TV 토론 생중계 배틀을 신청한다.
하지만 듣보 대머리가 열심히 떠들어봤자 사람들은 그닥 호의적이지가 않다.
잠시 후 트라스크 박사는 인류를 위협할 뮤턴트를 막기 위한 신병기를 소개한다.
나와라, 나의 센티넬 군단! 너희들의 목표는 나의 명령에 따라 인간을 지키는 것이다!
거절한다 닝겐
'트라스크 박사는 인류학자지 로봇 전문가가 아냐. 덕분에 저 센티넬들은 그의 명령에 제대로 복종하지 않게 만들어진 거야!'
인류학자가 저런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낸 게 조온나 대단한 거 아닌가?
센티넬은 하찮은 닝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월한 자신들이 그들을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는 트라스크 박사를 자신들의 기지로 데려갔다.
찰스가 오리지널 엑스맨을 데리고 센티넬을 쫓아왔는데 웬 난공불락의 요새가 있다.
정말 인류학자 맞나?
결국 오리지널 엑스맨은 요새에 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쓴다.
우선 아이스맨이 보드를 만든다.
그리고 사이클롭스가 눈깔을 열어 풀파워를 낸다.
역시 고-전
센티넬은 모든 센티넬을 관리하는 마스터 몰드 앞으로 트라스크 박사를 데려왔다.
마스터 몰드는 트라스크 박사에게 자신이 센티넬을 양산할 수 있게 도우라고 명령한다.
트라스크 박사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근처의 도시를 파괴하겠다는 위협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
아아 내가 엑스맨의 말만 들었어도!
기지에 침입한 엑스맨이 센티넬들을 쓰러트고 경찰들이 가져온 센티넬의 통신을 끊어버리는 크리스탈 = 찰스 자비에의 정신 에너지로 센티넬이 계속 쓰러지지만 트라스크의 작업이 끝나면 수백개의 센티넬들이 계속 탄생해 인류는 센티넬의 지배에 놓이게 될 거다.
왜 자비에의 능력으로 센티넬들이 쓰러지는지는 따지지 말자. 고-전이니까.
마지막에 정신을 차린 트라스크 박사는 인류를 구한다는 원래의 목적을 떠올리며 자신을 희생해 장치를 폭발시킨다.
그렇게 트라스크 박사는 자신의 창조물들과 같이 파묻히며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나중에 나온 놈들이 트라스크의 과오이자 평생 후회거리인 센티넬을 계속 만들어 현재진행형으로 고인-능욕 중.
???: 나 원작에선 정신 차렸다고오오오오 저런 미치광이 과학자 아니라고오오오오오
제법 인상깊었는데 의외네
내 기계는 절대 잘못 작동하지않는 다는 짧고 굵은 대사나
본인도 소수자임에도 소수자들을 탄압하고 말살한다는 부분도 특이하고
딘클리지 아재가 연기한 거 치고는 딱히 임팩트가 없었어 근데
제법 인상깊었는데 의외네
내 기계는 절대 잘못 작동하지않는 다는 짧고 굵은 대사나
본인도 소수자임에도 소수자들을 탄압하고 말살한다는 부분도 특이하고
오래 전에 봐서 내 기억이 희미해졌나
주변 인물들이 워낙 쟁쟁하고 갈등에 직접 참여하는 인물은 아니라 그렇지 않을까
영화판은 극한의 인종차별, 학살자라 이후 등장해도 면죄부 주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