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동식 PX

군인은 훈련으로 힘들어야지 내무부조리로 힘들어선 안됩니다.
라던 오유의 한 회원님 말씀이 거의 삼년째 잊혀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어디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아는 사이는 결코 아닙니다.

팀스피릿 훈련 나가서 적기 출현하면, 우리는 손바닥으로 개머리판 치며 입으로 ‘빵야!빵야!” 소리치는데, 미군애들은 공포탄 마구 쏴대는거보구 부러웠던...고참들이 반지 만든다고 탄피 주워오라고 시키면 속으로 ‘ㅅㅂ’하면서 탄피 줍는 아줌마들(당시엔 미군훈련 나가면 따라다니면서 탄피줍고 미보급품 받아서 팔던 사람들이 있었음)이랑 같이 탄피 줍고 국산C레이션이랑 미군꺼랑 바꿔먹던 그 시절의 기억이...솔솔..마데카솔!

이동식PX라기보다는, 그냥 해당 업체(버거킹, TGI홀리데이등등)들의 군부대 민영 출장 매장이네요.

요즘 한국군대에도 비슷한게있어요
큰부대나 그에준하는 또는 군전용외식회관(?)이 있는곳에
제가나온 21사기준으로말씀드리면
헌병대대바로옆에 풋살장있고 아 이름이기억안나는데
군인전용인 식당이있어요 거기거 일하는병사도있고
주로 간부식사나 병사들끼리회식(간부동행하) 면회등을 할수있게 해놓은것이지요 아주좋은시설이였습니다
저는 공병대대나왔고 간부동행으로 주말에 소대후임들과 풋살하고 고기구워먹고 그랬죠...
고기 (갈비삼겹같은거) 양식(돈가스류) 등 외식특화음식점이고 그안에 bbq가 있었습니다!!!!
한마리에 만원이래서 사먹어봤는데 슈발개창렬역시비비큐클라스지려서부랄탁치고바로피자나라치킨공주셋트시켜먹음
알아보니 비비큐가 군대와제휴(?)같은걸로 몇몇군대운영하더라구여 개십창렬다시는안사먹는다

우리나라 군비 지출하는거 보면 미군 정도는 아니라도 병사들 먹을거 만큼은 부족하지 않게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항상 배고팠던거 같아요. 식탐 거의 없는 제가 늘 배가 고파서 하이애나 마냥 먹을거 찾아 어슬렁 거릴 정도였으니
한참 먹을 나이인 애들은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우와.. .마지막 사진 쩌네요 미군이 몽쉘도 파는건가요? 대단하네요!!

쟤네는 훈련 힘든건 참아도 음식 엿같은건 바로 고발하거나 행동으로 나설 가능성이 많죠
그래서 신경 써주는걸테고
우리는 고발하면 고발자 ㅄ되고
난동부리면 바로 의문사 각 나오는거죠
주는대로 처먹으라는 아주 훌륭한 사상이 잇으니
뭐 나름 장단점이 있는거지만
이게 엿같은거라는건 부정할수없을거 같네요

게시물에 나온 모든 미군의 표정을 다 합해도, 이 사진 속 장병들의 행복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아요.

팀홀튼은 캐나다

시경이형.... 몽쉘먹으면서 머해여?

미군과 국군의 차이가 언제나 나오지만 심하네요 ㅠㅠ

행복의 상대성을 절감하고 갑니다
ㅠㅠㅠ몽쉘

일요일에 인접 보병연대로 종교행사 다녀오다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그릇 사먹고 나오는 후임들이 간부에게 적발되어 군기교육대 다녀오던 일이 생각나네요..저런것 보면 그저 눙물이....

난 왜 마동석의 PX로 봤지..

오유 망했나 베오베가 왜이래

나도 현역 갔다 왔지만, 거지다 거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