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대학교 화장실 입구에서 똥테러 겪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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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화장실 글이 베스트 간김에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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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난 23년 9월 5일 대학교
어떤 ㅁㅊㄴ이 공대 2층 남녀 화장실 입구 사이에다가 똥을 싸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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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학교 일찍 가서 락커 배정 받으려는데
8시 30분인데 문을 안열었음
그래서 난 기왕 이렇게 된거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걱정 근심 다 내보낸 다음
밖으로 나가서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뭔가 물컹, 미끄덩 하고 밟히는거임
첨엔 뭐지? 누가 젖은 비닐을 흘렸나? 했거든?
아녔어, 그건 뭔가 찰흙같았어,..
그런데 아냐 아냐 그럴리 없어
여긴 화장실 입구잖아...

했지만 혹시나 해서 신발을 벗고 냄새를 맡아보니
시큼한 쉰 냄새가 풀풀
아! 이건 똥이구나.....
청소 아주머니한테 알리려고 일단 사진을 찍은 다음
바로 화장실로 다시 들어가서 호스를 꺼낸다음 신발을 씻고 밖으로 나가 흙에 비비고 낙옆을 밟았음
그리고 때마침 야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한테
혹시 공학관 실내도 청소하시냐고
그렇데
누가 2층 화장실 앞에 똥싸놨다고 사진을 보여줬음
그러니까 진흙 아니녜
아니라고 똥내 물씬 난다고

그러니까 고양이가 다니드만 고양이 똥인개벼 그러시네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고 크기가 사람 신발 발뒤꿈치보다 크다고 사람똥이 맞다고

모자이크 했다지만 똥짤 주의

그러니 내 휴대폰을 아주머니들이 보시고는 위치를 물어보셔서 엘리베이터 옆 남녀 화장실 사이라고 말하고 헤어졌어

귓가에 모래를 뿌리고 어떻게 치워야 한다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리고 나는 다른 학과 수업이라 1, 2교시를 듣고

3, 4교시를 들으러 돌아왔어

그때가 되니 다 치워졌더라

경험담이니 자작 유머로 올림

특히 우리 대학교 기숙사 샤워실은 5층, 15층에 똥테러 당함

심지어 같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