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요약 : 해장차는 ..서비스 종료다!)
해장차 영업이 무산되고난 다음..
미오와 족제비는 간단하게 찻집 청소하고있고,
나와 미루는 잠시 찻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
날이 화창해서 일까,
미루의 걸음은 한층 더 뚜방뚜방 하다.
신난 미루의 발걸음에 맞춰 산책을 하던 중,
나무 밑에서 작게 개골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나는 쪽으로 눈을 빤짝이며
슬금슬금 다가간 미루..!
"컁!?"
미루는 쪼꼬만 청개구리를 보고 펄쩍 뛰어올랐다!
-앗 개구리!? 연못은 좀 먼데!?
요 개구리는 어쩌다 여기까지온걸까..
되돌아가긴 좀 힘들텐데
개구리를 보고 잔뜩 긴장한 미루..!
눈에 보일 정도로 몸을 달달 떨고 있다!
항상 다른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애교부리는
우리 미루가 이렇게 달달 떨다니?
털없는 친구는 처음인가??
긴장은 했지만 그래도 다가간게 대견스럽다.
-미루 개구리친구는 처음보나보네 ㅋㅋ
위험하지 않아요~
내가 응원하자 조금 힘을 얻었는지
다시 슬금슬금 다가갔다.
"캐..캐우우..ㄷㄷㄷ"
힘내렴 미루야!
청개구리는 위험하지 않아요!
미루가 청개구리에게 다가갈까 말까 고민하던 사이,
청개구리 친구가 갑자기 철푸덕 엎드렸다..!
"개골.."
"캐웅!?"
-응? 왜그러니??
기어들어가는 개골 소리에 깜짝 놀란 미루는
무섭고 뭐고 일단 청개구리 친구를 안아들었다.
"캥..ㅠ"
개구리 친구가 어지러운지 몸을 못가누자,
미루는 눈에서 눈물이 찔끔 흘러내렸다.
그러곤 청개구리를 들어 내게 도와달라는 듯 건넸다.
-개구리가 지쳤구나..
저런 연못에서 여기까지 왔으니..
"캐웅..(걱정됨..)"
미루가 걱정되어서 눈물을 흘리다니..
좋았어, 오늘 산책은 연못이다!
-미루야 개구리친구를 연못으로 데려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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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친구, 집에 보내줘야해요!
어서와라 아쎄이(새 손님)!
귀엽게 봐주셔서 깜사해오 ㅎㅎㅎ
미카도 귀여워요! 핑크!
추천 감사합니다요!! ㅎㅎㅎ 즐거운 월요일 밤 되세오
따봉미치룽 감사해오 ㅎㅎㅎ
어서와라 아쎄이(새 손님)!
하하 차맛좀봐라 개구리뇨속
개구리 : 저기 저 손님으로 왔는데요;;;
귀여운 여우가 안아주는 것은 좋은데
멀리서 왔는데 다시 보내지 말아줘요 ㅠㅠ
헉! 아차차 손님이었..나..!!!!!!!!!! 안대ㅐㅐㅐ
레츠고 신지역! 늪지에서는 녹차파밍이 국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