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취임 첫 연하장 보내"국민의 나라로 나아가겠다"

깨알' 평창올림픽 홍보 담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취임 뒤 첫 번째 연하장을 발송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청와대 봉황 문장이 앞면에 찍힌 연하장엔 내년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사진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연하장에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지난해 국민과 잡은 손의 온기를 차곡차곡 마음에 담아본다. 위기 때마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희망을 빚어낸 국민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한분 한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18년에도 여러분의 손을 잡고 국민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맺었다. 연하장 끝엔 문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친필 서명도 인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