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를 보면, 어떤 주제를 다루고자 인물을 도구로만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북의 대립을 주제로하는 이 영화도
그렇게 흘러가기 쉬웠을겁니다. 감독도 훨씬 쉬웠을거에요.
그런데 이 영화,
등장인물들이 모두 이해가 됩니다.
등장인물이 무척 많은 영화인데(미국CIA, 일본, 중국 배우들까지) 다들 제대로 숨쉬고 있습니다.
행동에 동기가 명확하고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습니다.
그래서 참 좋았고 공감이 됐고, 이해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별점 8개 주고 싶습니다.
의외의 수작인가보네요.. 여기저기 호평이 올라오는 걸 보니...
이거 웹툰으로 봤을때도 영화화 하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었나 보군요.
심지어 웹툰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더군요 ㅋㅋ
저랑 같네요.
저도 5개 만점에 별 4갠데.
감상도 비슷하구요.
간만에 볼만한 영화였어요
저도 잘 봤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이해되지 않는 약간 어설픈듯한 장면이 나와서 그냥 영화상 설정이려니 하고 넘어간 부분은 몇 있었습니다.
그냥 내려놓고 보면 볼만 합니다
ㅇ..이게 왜 여기..
중간에 뜬금없는 가수PPL만 아니었다면 더 괜찮었을듯
지디홍보영화라는ㅋㅋㅋㅋㅋㅋ근데 재밌고 설득력있았어욬ㅋㅋㅋㅋㅋㅋ그 지디나올때가 젤웃겼음ㅋㅋㅋ
Steel Rain
강철 비
철 우
주인공 이름들이 철우죠
김의성이 연기한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고뇌에도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유치한 선악 이분법이 아니어서 좋았음.
깽깽이 국수 추가주문 할때 웃는 정우성씨가 진짜 심쿵.... ㅠㅠ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캐릭터들 다 마음에 듬 ㅎㅎ
별 기대 안한 영화인데 평이 좋아서 봐야겠네요.
저도 보고 싶네요. 같이 갈 사람이 있다면...ㅠ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호평하는 기사와 댓글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의아해 했습니다. 줄거리는 우리와 굉장히
밀접하고 흥미로운 것 이라 신선하고 좋았지만
영화 중후반쯤 중간중간 우정씬(?)으로 흐름도 끊기고
음악도 긴장을 상황에 맞게 끌어올리는데는 부족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