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른 직업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부업으로 프로필 위주의 스튜디오를 작게 시작해볼까 하는데 이게 부업 영역으로 가능한지 감이 잘 안와서 여쭤봅니다.
실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외 많은 부분 생각해야할 것이 많은데 놓치고 있진 않을까 해서요.
비용도 크게 들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 비용은 장비만 최소 어느정도 생각해야할까요?
수익 모델로는 조금 힘든 점이 프로필이 대중적이지 않은 것이 가장 걸림돌일 것 같은데요.
현재 시장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464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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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부업으로 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되는지 직장에서 예약 손님이 오면 바로 나갈 수 있는지
그런 상황이 되는 직장인지 그런걸 먼저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시간 여유 되고 그런 상황의 직업을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
부업이라 생각하고 도전은 해볼만 하다 이고
사진으로 큰돈 번다는 어느 직업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케바케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업을 해도 부업 보다 못 벌 수 있고
부업하다가 전업으로 갈아타는게 이 바닥 아닐까요?
다행스럽게도 재택근무가 많고(주2회 출근) 업무량은 많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모든게 들어있네요.
큰 수익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업을 하면서 거짓일 수 있겠으나 저는 그냥 재밌는거면 하는 사람이라 임대료+세금포함 유지비정도면 좋겠다는 수준입니다. 물론 초심자의 순진한 생각이겠지만요.
조언 감사합니다
바디 프로필은 모르겠는데 제대로된 개인 프로필 찍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찍더라도 대부분 셀프 프로필 사진관 가서 찍을거 같은데요..
아 그러네요. 요즘은 다 셀프로 하겠네요.
저역시 웨딩촬영을 주말마다 스냅기사로 알바를 뛰어도 사진선별에 포토샵 하기에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좋아서 사진을 건드렸다가 10여년전 갑자기 카메라가 보가 싫어 다 팔아버린적이 있었죠.
오히려 평상시에 카메라를 건들지도 않게 되고 카메라나 렌즈도 그닥 아끼게 되지 않게 되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끝나는 것이 아닌 후보정 작업을 하게 되면 길게는 일주일 걸리는데 본업 하면서 병행은.. 하..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그냥 지금 처럼 취미로 사진찍는게 정말 행복한거에요.
거기다 부대시설을 이용한다? 오히려 이런저런 지출이 많아질것 같아요.
물론 응원은 합니다!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실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본업을 병행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먼저 응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익을 내기위한 행위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 슬럼프는 필연적인 것 같아요.
직접 사진업을 하지 말고 본인 자본으로 사진관을 오토로 돌리세요. 그리고 본인은 가끔 시설만 사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요즘 트렌드와 효율성을 생각하면 말씀해주신 게 가장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프로필 시장은 없다고 보심 되시구요. 물론 바디나 인플론서 연예인 관련 연줄이 있으시거나 어쨋든 일반인이 하기엔 추천드리진 않으며 저렴히 하실거면 민증사진 정도 찍어주는...아님 스냅시장으로 나가야쥬 ^^
스냅도 하긴하는데 참..그러네요 ㅎㅎ
역시 직업인으로 사진을 하기엔 시대 상황이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작업은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라 괜찮은데
영업이 일이더라구요..
자영업, 특히 사진은 영업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네요.
치밀하게 생각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