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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근 내가 흙손인 이유와 그림의 문제점을 깨달음...


그림)최근 내가 흙손인 이유와 그림의 문제점을 깨달음...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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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인체는 자신있는데,

옷, 특히 주름에 대해선 뭔가 계속 이상한 느낌이나서

자신이 없었거든


근데




그림)최근 내가 흙손인 이유와 그림의 문제점을 깨달음..._7.jpg


최근에 이거 그리면서 깨달은건데,

내가 진지하게 "옷"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렸나?


라는 의문이 들더라....


예를 들어,

구체가 있다쳐?

그 구체에 천을 올려놓든 가죽을 올려놓든

그것은 모두 구체와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가는 모양이 되잖음?


그 구체 위에 올려진 천,가죽 등의 주름은

 분명 재질에 따라 주름이 재각기 다를지언정 (그리고자 하는 것의 특성)

재봉틀의 위치가 같다면, 둘 다 동일한 주름이 생성(옷의 구조)된다?


뭐 이런 생각이 듬


그래서 그림은 곧 거대한 조합창이고

조합을 "자연스럽게" 잘 나타내기 위해선 

최소로 필요한게 바로 구조의 이해구나,


그 의문 풀어내며 그린게 저 그림이고

저것도 좀 미숙해보이긴 하지만

사물의 "구조"를 (평평한것도 포함해서) 

"입체화"하여 "조립"하는게

그림의 핵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됨.


내가 캐릭터의 근육에 자신있었던건

그 구조를 이해하고 조립할 수 있어서였고

옷은 그렇지 못 했던것 같음....


하, 이 간단하고도 당연한 사실을

그림 그리고 3년이나 걸렸다는게 레전드 ㅜ...


여튼  내 개인적인 깨달음일 뿐이지만,

다른 그림 그리는 유게이들도

도움될것같아서 공유해보고자 올림...

댓글
  • %깃사랑 2025/06/02 13:23

    맞워오! 그리고 그 형태와 구조와 입체를 이해하는게 메우 어려워오..ㅜ

    (Tvus8S)

  • 블랙워그래이몬 2025/06/02 13:23

    ㅜㅠ

    (Tvus8S)

  • 야자와 니코니코 2025/06/02 13:29

    그래서 옷을 안입히는 단계로 넘어감

    (Tvus8S)

  • 블랙워그래이몬 2025/06/02 13:30

    ...?

    (Tvus8S)

(Tvus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