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렌즈의 참맛을 깨달았습니다.

R6M2 구매후 보관만하다가
오늘 모처럼 가족과 나가서 산책하면서 찍었는데, 24-105로 여러장 찍다가
100-400으로 아이들사진 아내사진 찍으면서 오... 와우.. 인생사진이다!! 라고 감탄했습니다
평소 보케는 별 관심없었는데, 보케 대박.
지나가다 꽃들을 찍었는데, 오토로 찍었는데도 작품같아서,,,
아내에게 아.. 이래서 사진에 빠지는구나... 라고 대화했네요..
사진이 뭔가 재밌고 그런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구매후 쳐박아 놨다가;;;
한가지 새로운 사실은 꽃이 엄청 선명하고 뽀샤시 잘나오고 꽃에 날벌레들이 많아서
아들에게 보여주면서 확대했는데...?
날벌레 5마리는 보이는데 확대하니 전혀 선명하지 않더라구요..
아.. 그때 그냥 R5M2 고화소 살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즐긴다고 하고 이렇게 아이와 확대하면서 보여줄때 화소수가 중요하다는것도 깨달았네요
암튼 오늘 100-400 구매후 거의 처음 제대로 찍어봤는데 대박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