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자비가에 들어와라. 자비가 내부에서 복수하는 것이다. 샤아. 아니. 캐스발 도련님."
"????????"
"지금은 공국군의 대령에 불과하지만 자비가에 들어와 그 일가가 되면 언제든 자비가에 복수할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어. 비단 자비가의 일원을 죽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그 권력을 침식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자비가 전체를 네가 무릎 꿇릴 수 있는 것이지."
"미친 거냐. 키시리아? 내 복수 대상엔 너도 포함되어 있는 게 당연하다! 그런 내게 자비가에 들어와 복수를 하라니!
애초에 내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 날 죽이지 않고 이런 제안을 하다니, 완전히 돌았군!"
"서로를 이용하는 것이지. 나도 기렌을 치려면 네 도움이 필요하다. 너도 우선순위로는 나 따위가 아니라 기렌을 잡아야 하지.
그 때까지 서로 전략적 제휴로 서로를 이용하자. 서로에게 비수를 겨눈 채 적과의 동침을 하는 것도, 구밀복검을 하는 자로서는 필요한 자세다.
기렌을 치고 나면 우린 적이다. 하지만 그 전까진, 힘을 합치자."
"씁... 듣고보니 맞는 말도 같은데..."
14년 후
"... ...그게 벌써 14년 전이로군."
"무슨 생각해? 여보."
"어. 아무것도 아냐."
"다음 주에 가르마랑 이세리나 양이랑 식사 있는 거 알지? 잊지 말고 준비해 줘. 그리고 다음 달에 결혼기념일인데..."
"응. 잊지 않고 있어. 날 뭘로 보고. 하만이랑 아르테시아도 온다던데 잘 준비 할게."
...
...
샤아의 미혹은 저럴거 같지.
라라아 레이 : 요즘들어 자꾸 같은 악몽을 꿔요....
오늘은 굴 국밥과 장어 구이다. 굴의 은총을 받아라.
그리고 생과일 주스 달달하게 갈아둘태니 다 마셔라
차지 업!
완벽한 작전 맞잖아 샤아놈아 이쉐키 배불러가지고는!!
샤아의 미혹은 저럴거 같지.
라라아 레이 : 요즘들어 자꾸 같은 악몽을 꿔요....
완벽한 작전 맞잖아 샤아놈아 이쉐키 배불러가지고는!!
오늘은 굴 국밥과 장어 구이다. 굴의 은총을 받아라.
그리고 생과일 주스 달달하게 갈아둘태니 다 마셔라
차지 업!
냐안 생일 까먹지 말고
개소리 집어치우고 씻고 기다리고 있을게
으아아아아아
?? ???? : 아아..... 제크노바가 필요하군!
가족이 생겨 미혹을 버리게 된 샤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