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금융 중심지로 번화한 마카티.
이곳에서 촬영된 사진 때문에
필리핀 전역이 들끓고 있다.
마카티의 한 대로변 하수구에서
노숙자가 기어서 올라오는
사진이 찍혔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이 SNS에 올라오자
일본 공포영화 링의 사다코가 생각난다는 반응,
마닐라 인구 1400만 명 중
300만 명이 노숙자라는 어두운 현실을
상기시킨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필리핀 사람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었고
급기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지시로
사회복지개발부까지 나선 끝에
사진 속 여성을 찾아냈다.
마닐라 빈민가에 사는
해당 여성의 이름은 로즈이며
쓰레기를 주워 판매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실수로 떨어뜨린 커터칼을 꺼내기 위해
하수구에 내려갔던 것이지
하수구에서 살고 있는 건
아니라고 알려졌다.
로즈와 직접 대면한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로즈가 동네에 잡화점을 열도록
8만 필리핀 페소(약 200만 원)을
지원함과 아울러
용접기술이 있지만 실직해
노숙자가 된 로즈의 남편이
취직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아무리봐도 찐빠난 AI 실사그림 같은데 실제라니
하수구에 사시는건 아니라 다행이네 와;; 식겁했네
300만이 노숙자 ;;
커터칼을 찾으려고...?
근데 커터칼 꺼내러 하수구 들어갔단것도 생각해보면 심각하긴함
보통은 그정도로 깊게 떨어지면 그냥 새거산다고
라스베가스 카지노였던가 거기 지하에서 사람들 살던거 생각나네
어캐 되먹은 국가길래 노숙자가 300만이나 되냐?
커터칼 빠트렸다고 하수구 들어가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