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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면 난리날 90년대 내가 택시 탔던 썰

내가 초등학생때인데

그때 친동생이 놀다가 팔을다쳐 입원해

어머니는 동생간병 하시고

아버지는 일하셔서

나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였음


그래서 어머니는 옆집 아줌마에게 날 부탁했는데

하루는 옆집에서 날 케어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김


그래서 어머니는 나에게 돈을 주시고

학교 끝나면 택시타고 병원으로 오라고 하심


그렇게 난 학교 끝나 혼자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대뜸 운전석에서 내리더니

날 내리게 하더니

막 때렸음

이유도 없이 맞는 나는 그냥 울었고


뒤에서 기다리던 다른 택시기사님이

그 택시기사를 말리고

나를 때린 기사와 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나에게 어디가냐고 묻길래

엄마가 학교 끝나면 택시타고 병원으로 오라고 했다고 말함


그리곤 그 기사님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계속 우는 날 어머니에게 대려다 주고는

자초지정을 설명해주심


그날 기억이 임팩트가 커서 40살인 나도 아직까지 기억하지만

어머니도 기억해 가끔 말 하시는데


그 기사가 날 때린 이유가

내가 뒷좌석에 앉아서 병원 가달라고 말한게

어린놈이 건방지게 보였다는 이유 라더라


댓글
  • 룻벼 2025/06/01 19:39

    지금같으면 9시뉴스 나올 사례지

  • 자폭머신 2025/06/01 19:39

    미친ㄴ이네

  • 무솔리니 2025/06/01 19:39

    택시기사중에 전과자들 판치고 있긴해

  • 만두냉면 2025/06/01 19:40

    문득 나도 어릴적 생각나는게 하나 있는데..내가 어머니 심부름으로 초등학생때 약국 가서 " 여기 쥐약 좀 주세요 " 했더니 약사가 대뜸 하는 말이 " 이 시키가..어린게 어디서 그딴 소리를 해! 당장 꺼져! " 이래서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음

  • R.U.OK 2025/06/01 19:38

    ??????????????

  • 만두냉면 2025/06/01 19:39

    ...진짜 어이가 없다

  • 샘 바우어 2025/06/01 19:41

    그건.. 약사 아저씨가 쥐약으로 자살할거 같아서 그런거 아닐까..
    그때는 그거로 자살하는게 많았으니..ㄷㄷ

  • R.U.OK 2025/06/01 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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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냉면 2025/06/01 19:39

    ...진짜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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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냉면 2025/06/01 19:40

    문득 나도 어릴적 생각나는게 하나 있는데..내가 어머니 심부름으로 초등학생때 약국 가서 " 여기 쥐약 좀 주세요 " 했더니 약사가 대뜸 하는 말이 " 이 시키가..어린게 어디서 그딴 소리를 해! 당장 꺼져! " 이래서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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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 바우어 2025/06/01 19:41

    그건.. 약사 아저씨가 쥐약으로 자살할거 같아서 그런거 아닐까..
    그때는 그거로 자살하는게 많았으니..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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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솔리니 2025/06/01 19:39

    택시기사중에 전과자들 판치고 있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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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룻벼 2025/06/01 19:39

    지금같으면 9시뉴스 나올 사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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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폭머신 2025/06/01 19:39

    미친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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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말랑우라라 2025/06/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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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마탄아섰으왕자 2025/06/01 19:41

    택시기사가 ㅁㅊㅅㄲ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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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첩-4999474945 2025/06/01 19:41

    왜 영감들 어릴적이 야만의 시대인지 잘 알려주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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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1 19:42

    애가 병원가달라고하면 안쓰럽기만 할텐데 뭔 사고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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