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보도한 독일의 주요 언론기사입니다.
슈피겔 지는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기다."라며 보도를 하였고 디 벨트 지는 "독재자의 딸이 남한의 대통령이 되다" 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나치의 통치를 뼈져리게 반성하고 치욕으로 여기는 독일의 언론과 독일 국민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봤을지 얼굴이 화끈거려 미칠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국가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보여준 지금의 대한민국은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제 기억으론 해외 언론 중에서 당시 'Diktatorentochter(Dictator's daughter)'라는 표현을 썼던건 독일 언론이 유일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독일 언론에 경의를 표합니다.
https://cohabe.com/sisa/464003
5년 전 오늘,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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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시가든 | 2017/12/20 00:26 | 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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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2h | 2017/12/20 00:25 | 3703
그랬었지요 ......
이때 정말 창피해 죽는 줄 알았어요. 외국인 친구들 몇 있었는데 정말 하아~~ 그야말로 제3세계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지금이라도 503이 되어 바로잡혔으니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은 독재 아닌가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사드격추하고 인민재판에 적폐몰이, 일베몰이. 오유도 독재사이트입니다.
오늘은 독재가 이기겠지만 내일은 광장이 이기겠죠.
남성들의 12만 양성징병제 청원은 그냥 웃고 치워버리고 보란듯이 20만으로 기준올려 버렸죠? 그 때 대체 무슨 소통이 있었나요? 지금까지 소통은 있었나요?
저당시 독일에 있엇는데 신문과 티비에서 독재자가 인권변호사 이겼다고 나왔죠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반드시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격세지감 할 수 있으니 괜찮아요 반면교사로 삼아야지요
기억납니다. 스트롱맨 해석논란... 진짜 오늘은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5년전의 일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수치이자 대한민국 역사의 지울 수 없는 얼룩입니다.
매파가 아시아를 접수하다는 다시봐도 창피하네요.
근데 프랑스보면 첨예한 민주주의가 발달해서 다당제로 가는 게 결과적으로 표만 갈려서 마크롱을 탄생시켜서 좋은 것 같지도 않고 트럼프는 두말하면 입아프고... 그나마 독일만 이때나 지금이나 메르켈이 평타는 치는 나라같고 그렇습니다.
국격은 시궁창으로
기사제목 묵직하네요 진짜.
언론이라면 저정도 되야 되지않나요?
한동안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인생 이였죠.
탄핵이 없었다면 이번 대선은 모든 공공기관과 댓글부대에 프로그램 조작질까지 다 동원해서 박근혜의 후계자가 대통령이 됐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아.. 최악의 날이었죠.
이게 부끄러울 일은 아닙니다.
어느 나라나 종종 있습니다.
다만 올바르게 뽑는게 무지 힘든겁니다
봐도 봐도 적응안되는 503면상...
구역질 나는 저 상판떼기
5년전 잠도 못자고 박근혜떨어져라고 조마조마했는데 아침 뉴스 보고 멘탈 다깨진 기억이 나네요ㅠㅠ
독재자의 완곡한 표현으로 스트롱맨을 썼더니
"강한 지도자!"
라고 한국 언론들이 왜곡을 해버리자,
"응~ 그거아니야~ 딕테이터야~"
과건 걸 아는데도 제목보고 순간 욕 나왔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끄럽네요..
저도 이날 진짜 멘붕....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했었더랬죠...
모든 SNS를 끊고 TV도 끊고....
대한민국에서 더이상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던... 깜깜했던...
그 기억 밖에 없네요..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