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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기사들의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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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zeong345 2017/12/20 00:09

    20여킬로 정도는 됐다고 하지만 당시에는 그정도 무게를 입고 칼질 못하면
    내목이 날라가는 시절이라 빡세게 단련해서 괜찬았다고 함
    정작 문제는 통풍이 잘 안되서 열 피로가 쩔어줬다고...

  • 세레셰 2017/12/20 00:11

    운동선수들에게는 군대에서 군장메고 하는 훈련들이 모두 본인들이 평소에 하는 훈련에 비하면 장난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중세기사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세레셰 2017/12/20 00:08

    풀플레이트가 25~30KG으로 많이 가볍다고 함
    많이 오해하고 있는데 70~80KG짜리 플레이트는 마상토너먼트 레저용이라고 들었어

  • EvaSupremacy 2017/12/20 00:12

    어릴때는 마냥 멋져보이던 판금갑옷이었는데
    나이들면서 이상한데서 리얼리즘을 추구하다보니까, 저거 참 애매한데서 귀찮겠더라.
    가죽/천 옷 같은걸 안에 받쳐입고 그 위에 저 판금 갑옷을 입는거니까, 활동해도 실제로 판금에 열이 전달되는 건 늦을 거 아냐?
    그리고 그 판금은 외부에 있으니 햇빛 등, 체온보다는 외부 기상에 온도 영향을 받고.
    그러니까 날이 추우면, 저거 입고 돌아다니는 기사는 자기 땀 식어서 추운 것도 견뎌야 되고, 젖은 천 옷에 차가운 금속 닿는 기분도 견뎌야 되니..
    생각만 해도 그냥 농부로 살고싶어지더라.

  • 조호수 2017/12/20 00:02

    심지어 중갑

  • 조호수 2017/12/20 00:02

    심지어 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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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한유령 2017/12/20 00:03

    저게 의외로 활동하기에 무게 치고는 그렇게 무리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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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임마? 2017/12/20 00:04

    무겁긴한데 무게가 잔신에 분산되어서
    밸런스가 맞춰지기 때문에 체감 무게 자체는 덜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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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레셰 2017/12/20 00:08

    풀플레이트가 25~30KG으로 많이 가볍다고 함
    많이 오해하고 있는데 70~80KG짜리 플레이트는 마상토너먼트 레저용이라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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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한유령 2017/12/20 00:08

    아녀 그것도 충분히 무겁.....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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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ong345 2017/12/20 00:09

    20여킬로 정도는 됐다고 하지만 당시에는 그정도 무게를 입고 칼질 못하면
    내목이 날라가는 시절이라 빡세게 단련해서 괜찬았다고 함
    정작 문제는 통풍이 잘 안되서 열 피로가 쩔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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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먼닥터 2017/12/20 00:10

    군장무게 생각해봤을때 전신 25KG라.... 생각보다는 부담 안될듯? 아 물론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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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레셰 2017/12/20 00:11

    운동선수들에게는 군대에서 군장메고 하는 훈련들이 모두 본인들이 평소에 하는 훈련에 비하면 장난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중세기사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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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727631411 2017/12/20 00:32

    걘 잘못메면 무게가 죄다 어께로 가서 힘든거지... 난 훈련소에서만 해봤지만 잘 메면 4km달리기 압도적 꼴지 하던 나도 평균이상 갈수 있더라. 요는 무게를 어떻게 몸 전체로 지지할 수 있느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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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먼닥터 2017/12/20 00:35

    ㅇㅇ 난 갑옷 무게가 생각보다 덜 나가서 군장 무게 예로 들어서 말한거임. 20Kg이 어깨에 쏠리는 군장 들었던거 생각해보면 '저정도가 전신에 분산되면 그래도 전투시 움직이는게 그래도 생각보다는 할만 할듯?' 이라는 의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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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과곰✨ 2017/12/20 00:35

    그 30kg이 한곳에 모여서 30이 아니라 전신으로 분산되서 30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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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37

    사실 갑옷이라는게 입어보면
    아는데 이게 무게도 무게지만 사실 무게보다 중요한게
    자기몸에 딱맞냐 안맞냐가 제일 중요함
    자기 몸에 딱 안맞으면 걸리적거려서 엄청 불편한데
    자기 몸에 딱맞으면 왠만한 무게는 온몸에 분산되서 무게 거의 못느낌
    아 문론 투구같은 경우에는 쓰고만 있어도 피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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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두컷맨 2017/12/20 00:39

    나 군대에있을때는 군장은 무조건 40kg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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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캐릭터이름 2017/12/20 00:53

    11년에 48.7kg 에서 38.6kg 으로 줄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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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fish77 2017/12/20 00:53

    현대군 군장 정도의 무게인데 무게 분산으로 무게 부담은 더 적고, 훈련 내용은 평행봉이나 암벽타기 구르기 심지어는 덤블링 하고 놀았음. 수세기간 인체공학적 구조가 다듬어졌는데 가동성 완성도가 높아 우주복 만들때 많이 참고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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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727631411 2017/12/20 01:02

    ㅇㅇ 맞는얘기라고 생각함. 뭐 난 거기에 더해서 군장도 잘 메면 어께가 아니라 등-허리로도 분산이 돼서 쉬워진다는 말도 하고 싶었던거고. 애들 군장군장 해서 엄청나구나 걱정했는데 왠만한 등산가방보다 훨 편하더라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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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융신 2017/12/20 00:03

    모든 무술의 기본은 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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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는키가자라 2017/12/20 00:04

    사무라이가 아무리 날고 기어봣자 저런 기사를 어떻게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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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나인 2017/12/20 00:12

    일본산 똥철로 만든 카타나로는 아무리 잘 제련해도 기스도 안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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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센세 2017/12/20 00:20

    켄노 카제날리면 갑옷 틈사이사이로 들어가서 중세기사 다털림 ㅡㅡ 몰랏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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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다카 2017/12/20 00:21

    걔네들도 나름 밥 먹고 무술 단련 하는 전문 전사 계급층인데다 판금 갑옷보단 못 해도 중갑 걸치고 싸우는 애들인데 존나 약하진 않겠죠.
    평균 신장 작은 게 진짜 문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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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다카 2017/12/20 00:22

    칼도 kg급으로 나가는 쇳덩이니 작정하고 때려 죽이면 안 될 것도 없겠지만 평균 체격이 딸리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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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나타 카호 2017/12/20 00:33

    저건 동양인이 절때이길수없을꺼같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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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현후인 2017/12/20 00:36

    검기로 갑옷채로 베어버리는 -키루!-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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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37

    에초에 풀플레이트는 서양검으로 처도 말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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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나인 2017/12/20 00:39

    그러라고 만든건데 당연한거고 안깨지니까 그거 깨부술라고 망치니 도끼니 철퇴니 다 들고나온거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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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40

    아녀 ;
    망치나 도끼나 철퇴로도 플레이트 메일은 어떻게하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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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냔 2017/12/20 00:41

    쇠날만 따지면 1kg 잘 안 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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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나인 2017/12/20 00:42

    역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악한 당대 기술력 끝판왕 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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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43

    전에 다큐에서 실험한거 봤는데
    폴액스로 내리찍어야 내장에 타격이 가더라 [그러고도 풀플레이트는 말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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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경계 2017/12/20 00:44

    https://www.youtube.com/watch?v=EDkoj932YFo
    카타나 vs 롱소드인데 뽕이 들어간건지 카타나가 압도하네요.
    롱소드가 비실비실해 보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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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ycowCazzo 2017/12/20 00:49

    풀플레이트도 그렇고 일본 사무라이도 그렇고 백병전 들어가면 결국 레슬링식으로 드잡이질하다가 갑옷 틈새로 단검같은거 쑤셔넣어서 골로 보내는 식ㅇ라고 하더만. 관절기야말로 과연 패왕의 기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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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52

    기술중에 자빠트린다음에
    진흙을 투구에 처넣는 기술도 있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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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구루텐 2017/12/20 00:54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총으로 쏴버리면 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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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727631411 2017/12/20 01:04

    저거 여러모로 뿅뿅같은 방송으로 유명한 에피소드임 ㅋ 뭐 그런거랑 별개로 풀플은 롱소드건 카타나건 대자 펼치고 누워있는 애 찌르는거 아니면 개 씹노답인건 그냥 트루팩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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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anie 2017/12/20 01:07

    의외로 일본도 부분적으로 통짜철을 쓴 갑옷도 썻다고 하는데?
    서양에서 총포도 쉽게 받아들였는데 성능이 우수한데 안받아 들일리가 없자나.
    하지만 철의 질이 워낙 나쁘니 카타나로 정품 갑옷을 내려치면 안습이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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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중 2017/12/20 01:07

    뽕이 아니라 저게 정상.
    카타나, 즉 일본도는 베기에 특화된 도검이라 같은 조건을 놓고 봤을때는 어지간한 롱소드를 압도함.
    롱소드는 베는것도 있었지만 찌르기 위주로 사용했으니까.
    거기다가 딱보니까 제작도 전통공법이 아닌 현대공법으로 했겠구만
    일본도의 베기 위력과 비교를 하려면 서양검 중에서도 롱소드가 아닌 사브르나 커틀러스 종류와 비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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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그네이셔스2 2017/12/20 00:05

    ㅇㅇ저래서 기사가 강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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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Supremacy 2017/12/20 00:12

    어릴때는 마냥 멋져보이던 판금갑옷이었는데
    나이들면서 이상한데서 리얼리즘을 추구하다보니까, 저거 참 애매한데서 귀찮겠더라.
    가죽/천 옷 같은걸 안에 받쳐입고 그 위에 저 판금 갑옷을 입는거니까, 활동해도 실제로 판금에 열이 전달되는 건 늦을 거 아냐?
    그리고 그 판금은 외부에 있으니 햇빛 등, 체온보다는 외부 기상에 온도 영향을 받고.
    그러니까 날이 추우면, 저거 입고 돌아다니는 기사는 자기 땀 식어서 추운 것도 견뎌야 되고, 젖은 천 옷에 차가운 금속 닿는 기분도 견뎌야 되니..
    생각만 해도 그냥 농부로 살고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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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Kan 2017/12/20 00:16

    그 농부는 턱 하고 칼을 치면 억하고 목이 잘렷....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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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ong345 2017/12/20 00:24

    그리고 세금이 밀렸다고 광장에서 채찍질을 당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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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0 00:24

    농부는 전쟁터끌려가도 갑옷 못입잖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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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0:27

    장원제도라 자유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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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Supremacy 2017/12/20 00:31

    지금 저 갑옷이 주는 불편함을 현실적으로 상상해 보니 마냥 낭만적인 게 아니더라...
    그럴 면에선 복식은 지금이랑 별다를 거 없느 농부가 낫겠다..
    이 이야기를 하는데 왜 다들 내 목이 날아가는 상상과 채찍질 당하는 상상을 하고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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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kane shijou 2017/12/20 00:31

    농노는 평소에는 중노동에 시달리다가
    전쟁때는 화살받이로 끌려갔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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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Supremacy 2017/12/20 00:32

    바로 위에 답글로 대답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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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727631411 2017/12/20 00:34

    젖은 천 옷에 차가운 금속 닿는 기분이라니..? 갬비손 정도는 입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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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0:34

    그래도 갑옷입고 팔다리 안잘리고 내장 안나오는게 좋을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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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나타 카호 2017/12/20 00:34

    여기는 유게야 잊으면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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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TSCHLAND 2017/12/20 00:36

    그래가지고 실제 풀플레이트가 효율적으로 쓰였던 곳은 일년내내 꽤 버틸만한 기후인 프랑스 ~ 독일이었고 남부로 갈수록 흉갑만 남기는 쪽으로 감, 더 동쪽 추운 곳은 따땃하게 두껍게 껴입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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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Supremacy 2017/12/20 00:38

    ㅇㅇ 그럴 거 같더라. 저건 추워도, 더워도 참 힘든 옷인 거 같았음.
    중세고증 하는 영화 메이킹 영상 봐도, 한 씬 찍고나면 배우도 최소한 투구는 바로 벗어버리는데
    그래도 땀 범벅에...
    군대갔다 오고 나니 각종 FPS에서 신나게 구르는 케릭터들, 지금 땀 범벅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더니
    그 다음부턴 중세 영화 보면서도 저런 생각이 나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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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39

    실제로 전경들
    진남색 진압복에 검은색에 가까운 진남색 기동복 입고 한여름에 서있으면
    탈진하는 사람 종종나옴
    그런데 일단 유럽은 날씨자체가 추워서 그럭저럭 버틸만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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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40

    사실 갑옷 발달에 큰영향을 준것중에 하나가 날씨라고
    엄청나게 습하고 더운곳은 갑옷이 덜발달했고 건조하고 추운곳은 갑옷이 많이 발달하고 그랬음
    특히 추위나 더위보다 중요한게
    습하냐 건조하냐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함
    그래서 서양갑옷은 그래도 괜찮은게 싸우는곳이 건조하고 선선해서 괜찮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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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0:41

    생각해보니 화생방 보호복에 방독면 방탄모에 다 착용하고 훈련했을때 죽을것 같았는데 그거랑 비슷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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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Supremacy 2017/12/20 00:42

    오... 덕분에 재밌는 지식 하나 알아간다 ㅎㅎ
    시간나면 중세 갑옷 관해서 구글링 해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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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0:42

    Eod 슈트입고 훈랸하는사람도 봤는데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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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fish77 2017/12/20 00:55

    저거 입고 농사짓는게 아니라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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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Supremacy 2017/12/20 00:58

    위에 그거에 대한 설명 달려 있어요.
    설마하니 갑옷 용도를 몰라서 제가 저런 댓글 달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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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 アヘ顔 2017/12/20 00:14

    근데 판금갑옷이 중세끝물에 나오기 시작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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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그네이셔스2 2017/12/20 00:22

    ㅇㅇ진지 빨고 댓글 달자면
    저런식의 풀플레이트 갑옷은 중세에서도 후기에 나온거고
    한참 중세에 활약했던 기사들은 흔히 말하는 사슬갑옷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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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8729834 2017/12/20 00:23

    아냐 판금갑옷이 나오기 시작한건 중세가 절정을 이루던 시기였음.
    그래서 중세 말기에 있었던 100년 전쟁에서 프랑스 기사들이 영국의 장궁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지
    거기에 결정타를 가한 전투가 1525년 테르시오로 불리는 조총수들이 프랑스 기사들을 때려잡은 파비아 전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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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 アヘ顔 2017/12/20 00:26

    ?? 15세기에 나온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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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 アヘ顔 2017/12/20 00:29

    중세 초~중기까지
    체인메일 & 패딩아머가 주류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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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8729834 2017/12/20 00:34

    오랜만에 서양 역사 얘기하니 시기상 착오가 있었음. 사슬 갑옷 판금 갑옷 헷갈림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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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teMonteCristo 2017/12/20 00:34

    그래서 몽골군이 기사를 발라먹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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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 アヘ顔 2017/12/20 00:34

    우리들이 많이 알고 있는 판금갑옷의 형태는 중세 끝물인 15세부터인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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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0:36

    갑옷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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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 アヘ顔 2017/12/20 00:36

    루스쪽을 많이 털어먹었는데 당시 몽골자체가 깡패라
    (이집트에서 맘루크가 침공막은거 말곤 거진 없는걸로 알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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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쀼잉쀼잉쀼 2017/12/20 00:38

    100년전쟁때 프랑스 기사들이 입었던건 저런 풀플레이트 아머가 아니라 코트오브 플레이트류 아머였고 그마저도 장궁이 못뚫고 말을 맞춰 낙마시키는게 고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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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8729834 2017/12/20 00:42

    루스 지역은 당리 류릭 왕조의 붕괴로 인해 도시국가 간의 연계가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었음. 근데 대진마저 매우 안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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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쀼잉쀼잉쀼 2017/12/20 00:42

    몽골군은 러시아 털어먹고 헝가리에서 공세종말점 도달한거라 발라먹었다기엔 좀.. 게다가 헝가리가 몽골군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은 몽골과 비슷한 경무장이 아니라 서유럽식 군제를 도입한 중무장화였음. 군의 중무장과 국토의 요새화가 시작되자 몽골군이 고전하기 시작. 사실 몽골이 단병접전엔 약한 경우가 많았음. 몽골이랑 야전에서 붙어서 한번도 진적없는 맘루크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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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8729834 2017/12/20 00:44

    고건 몰랐음ㄷㄷ 그럼 백년전쟁 때 기사들을 쓰고 패배했던건 양군의 전술 차이가 매우 컸기 때문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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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 アヘ顔 2017/12/20 00:46

    남송쪽도 비슷하지 않음? 수십년간 버틴거 보면
    (송나라 군제에 대해선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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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fish77 2017/12/20 00:57

    풀플레이트는 정확히는 근세 초기. 중세는 메일의 시대고 잘 봐줘도 트랜지셔널 아머의 시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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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노스 2017/12/20 00:16

    그 러닝머신 비브라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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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머니 2017/12/20 00:17

    중세 기사들은 전력의 핵심이나 마찬가진데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갑옷을 만들겠음? 사람새끼면 대가리를 그렇게 굴리지않겠지 몸무게가 30kg정도 늘어난것같지만
    칼을 휘두르거나 회피하는데는 무리없게 갑옷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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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트리아. 2017/12/20 00:18

    판금갑옷 저거 입고 전투하면 벗는 것도 고역이라
    전쟁 중에 똥마려우면 걍 입고 쌋어야 함
    전쟁통에 막 피냄새 오줌냄새 똥냄새 존나 나는 수십킬로 짜리 철판대기를 입고 싸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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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파산 2017/12/20 00:28

    그런건 일반병도 똑같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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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ycowCazzo 2017/12/20 00:59

    그경우는 기사 자신보다는 밑에서 수행하는 종자가 더 불쌍함. 기사는 전투 끝나면 갑옷 벗으면 땡이지만(물론 살아남는다면) 종자는 그 기사가 벗어놓은 피와 땀과 똥오줌에 절은 갑옷을 다 닦고 고치고 기름칠하고 등등 다 해야함. 무기랑 갑옷 관리가 종자의 주 임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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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게뭐양 2017/12/20 00:18

    다크소울....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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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생각 2017/12/20 00:32

    ㅉㅉ 저거 할 시간에 인첸발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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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달호대위 2017/12/20 00:33

    근데 확실히 중세에는 달리기나 팔굽혀펴기 같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단순한 훈련이 주였을 테니 아주 틀린 것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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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쀼잉쀼잉쀼 2017/12/20 00:4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인류 최고의 방어구라 생각한다. 이미 실전에서도 수많은 경무장 사라센인들과 오스만 지중해 팽창시기에 오스만 병력들을 도륙내며 여실히 증명했지. 설사 전투에서는 패배할지라도 교환비는 압도적으로 찍게 만들었다. 애초에 동양에 저런식의 갑옷이 등장하지 않았기에 많은 곡해가 돌아다니는데 정말로 의장용 겉치례용, 장식용이 아닌 이상이야 사람은 본디 가장 효율적인것들 찾아가고 수렴해가기 마련임. 하물며 전쟁터에 자기 목숨걸고 싸우는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걸 입고 갈까? 뭐 어쨌거나 생각보다 갑옷은 오래오래 잔존했음. 화승총 나오고도 오랫동안 경쟁을 이어가며 쿼레시어들이 풀플레이트 아머에 권총들고 카라콜도 했었다. 흉갑 자체는 제 1차 세계대전까지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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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0:57

    진짜 제 1차 세계대전때 사진보니 갑옷입고있는 병사들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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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지옹 도뇌르 2017/12/20 00:56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몽고 경기병뽕 맞은 사람들이 많아서 깡통들 무시하는데 재네 존나 무시무시한 살인기계임. 전술적으로 개삽질하지 않고 전장만 괜찮으면 소수 깡통들이 다수를 도륙한 전투가 허다함. 화기의 시대로 넘어가기전까지 인류는 어딜가나 깡통같은 중기병이 군대의 핵심 그자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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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0:58

    몽고랑
    풀플레이트랑 무슨 상관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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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6934535 2017/12/20 01:03

    화기의 시대에도 기관총 발전하기 전까진 기병들이 무서운 놈들이였고 1차세계대전 까진 기병대를 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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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어으빌 2017/12/20 01:14

    몽골얘기나 서양군사얘기 나오면 핏줄속에 흐르는 몽고인 본능을 주체못하는 분들 얘기 같은데.. 그 왜 기사 얘기 나오면 응 몽골이 다 이겨 그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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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7/12/20 01:16

    그런데 칭기스칸이 활동하던떄가 1100~1200이고
    플레이트메일은 15세기쯤에 나왔는데...
    칭기스칸이 처들어왔을때는 플레이트메일은 이미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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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스 2017/12/20 01:38

    사실 몽고도 중기병 비율 무시못할 정도로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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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지자 2017/12/20 00:59

    https://www.youtube.com/watch?v=Fa2irrYK0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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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스 2017/12/20 01:44

    기사놈들 문제가 지휘를 안들어 처먹고 신의 이름으로! 하고 흥분해서 멋대로 뛰쳐나가는 바람에 대열과 전술 붕괴로 이길 전투도 지게 만들기도 했음.
    근데 십자군 전쟁당시 트리폴리 공방전 300vs20000의 싸움도 이기게 만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전투력은 끝내주던건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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