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밤의 통치자 스토리

엘든링 밤의 통치자의 핵심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

스토리 직접 볼거면 안보는거 추천.

원탁

황금률의 문명이 멸망의 위기에 놓일시 발동하는

모습 없는 자(위대한 의지, 아마도)가 만든 안전장치.

레이디(무녀) 원탁에 묶여있는 안전장치의 관리자.

원탁이 그 쓰임을 다하면 원탁에서 해방되어 죽어 사라짐.

밤의 왕 태고의 존재로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음.

위대한 의지와 엘든링에 의해 억눌려 있었으나 마리카의 배신의 날 엘든링이 파괴되면서 해방됨.

그가 지나가는 자리에는 비가 내리는데 이 비가 모든 존재를 바스러지게 만들고 무로 되돌림.

어떻게 보면 미친불의 물 버전.

밤을 건너는 자.

비에 모두 씻겨나갈 때 세상의 문명들이 모여 선정한 엘든링판 어벤져스.

원탁 아래에 석관에 잠들어 있었으나 원탁이 가동하면서 다들 깨어남.

각 캐릭터마다 각자의 기원과 스토리 앤딩이 존재함.

그 중 추적자는.

주인공 되는 간판 인물로 재밌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위의 무녀와 남매임.

근데 비에 너무 오래 노출되어 기억이 다 날아가고.

개인 스토리에서 과거의 기억을 찾아가면서 무녀가 자신의 여동생이었다는 것을 알게됨.

둘이 어지간히 끈끈한 사이였는지 서로 귀걸이 한쌍을 하나씩 나눠 가지고 있었는데.

둘을 겹쳐서 빛에 비추면 두마리 말의 모습이 나타나고

'밤이 우는 언덕을 두마리 말이 달린다.' 라는 구절이 뜸.

(둘이 쌍둥이라는듯)

주인공이 이 과정에서 밤의 왕이 죽으면 여동생이 죽는다는걸 알게됨.

여동생 또한 자신이 죽는다는걸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다시 함께 자유를 누리며 함께할 수 없다는 것에 쓸쓸함을 느낌.

그래서 주인공은 마지막에 밤의 왕을 격파 후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유생을 써서 자신이 밤의 왕이 되어 세상 너머로 떠남.

밤의 왕의 존재가 원탁을 존재하게 하고 원탁의 존재가 여동생의 목숨줄을 쥐고 있기 때문임.

어떻게 보면 본편의 빛바랜 자와 멜리나의 관개의 오마주인데.

주인공은 멜리나가 살기를 바래서 미친불을 택했고 멜리나는 덕분에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영원히 미친불의 왕인 주인공을 쫒는 애증의 관계가 됨.

위의 무녀도 밤의 왕을 제거하기 위한 안전장치의 일원인 점에서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