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 (스포) 개드립같이 들리지만 의외로 뼈있었던 대사.DC_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638418/1481114204858.jpg)
[다크 나이트]의 오프닝에서 스케어크로우와 갱단의 마!약거래 현장을
배트 - 자경단들이 어설프게 습격해서 싸움판이 벌어졌다가
"진짜 배트맨"이 나타나서 상황 정리하고 떠나는 장면.
"도움따위는 필요없다" 며 자경단들에게조차 매몰찬 배트맨에게
"우리가 당신이랑 다를게 뭔데요?" 라는 질문이 돌아오자
"나는 하키 보호대 안 입어!" 라는 개드립을 치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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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포) 개드립같이 들리지만 의외로 뼈있었던 대사.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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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덴트가 미스터 반숙맨이 되어서도 자기 몸 반을 재건수술 한 다음
얼굴 반 가리는 가면 쓰고 다니면서 '나는 굴복하지 않겠다' 고 하면 진정한 백기사로 거듭났겠지만
결국 하비 덴트를 불태운 기름과 불꽃은 상처입은 동전처럼 약한 모습만을 남겨버렸단 말이지...
조커가 극중 가장 처음에 한 대사랑
타인의 '선택'을 강요하면서 질서와 실존을 비웃는다는 점에서 실존주의적으로 해석한 것도 흥미롭더라
하비 덴트는 앞뒤면이 같은 동전으로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정의를 세우는 인물이었는데
조커의 흉계로 선택을 확률에 운명을 맡기는 자로 전락했다고
실제로 그러하니까. ㅋㅋㅋ
대부분의 히어로들의 활동이 명백히 월권이고 불법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