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어깨랑 팔 너무 아파서 맨날 파스 둘둘 감고 다니는데
오늘 새로 산 파스 붙이다가
"아 어깨 돌리는데가 전부 아프니까 길쭉한 파스로 어깨를 전체 다 감아버려버려야징"
하고 어깨 위부터 겨드랑이 까지 파스 다 감음
파스 갈아야겠다 하고 뗄라고 봤는데
안떨어지는디?
겨털과 뭉쳐져 있는데 이거 어케해야댐?
내안의 겨털이 탭갈이를 하라고 시킴....
겨털아 조금 뒤에 이별 하겠구나...
요새 어깨랑 팔 너무 아파서 맨날 파스 둘둘 감고 다니는데
오늘 새로 산 파스 붙이다가
"아 어깨 돌리는데가 전부 아프니까 길쭉한 파스로 어깨를 전체 다 감아버려버려야징"
하고 어깨 위부터 겨드랑이 까지 파스 다 감음
파스 갈아야겠다 하고 뗄라고 봤는데
안떨어지는디?
겨털과 뭉쳐져 있는데 이거 어케해야댐?
내안의 겨털이 탭갈이를 하라고 시킴....
겨털아 조금 뒤에 이별 하겠구나...
"부우욱"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떼라ㅎ
왜 혼자 쏘우놀이해여?
제모까지 하게 되었구나
"부우욱"
응급실로
과감한 용기에 거는수밖에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떼라ㅎ
왜 혼자 쏘우놀이해여?
쎄게 땡기면 떨어짐
기지는 어디에 있나!
부우우욱!
솔직히 짤로 올리면 진짜 새벽유게 만들거 같아서 못하겠고.....
그냥 피부라고 생각하고 살죠?
제모까지 하게 되었구나
카타플라스마는 아니고 플라스타지?
욕조에 물받아놓고 뿔려라
아니 그리고 털 있는데는 젤이나 크림제로 발라야지 파스를 붙이냐...
풀루르비프로펜...?
이게 파스가 길더라고....그래서 걍 무의식중에 겨드랑이까지 쓱 붙였지
아니 성분명이 아니라, 약간 복슬복슬한 부직포에 접착제만 있는거지?
어 근데...접착력 개쩌는데??? 그냥 일반파스는 좀 땡기면 따끔하네 정도로 떨어지는데
이건 네놈의 피부 껍질을 떼어가겠다 라고 외치고 있음
물에 불려서 떼보면 어떰 물닿으면 안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매끈한 겨드랑이가 되었습니다
걍 그러고 살어
??? 선생님 집에는 가위는 없으십니까?
겨털은 언젠가 다시 자라 날테니
겨털을 자른뒤에 식용유 같은거 파스에 묻히면서 살살 뜯어내십니오
파스의 접착력은 목율해도 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니깐
작정하고 물에 눅눅하게 담궈버리시던가
털은 통째로 뽑으면 잘못하면 피부도 같이 벗겨짐
조심해라
이참에 겨털 관리한다 생각하고때자
얼음찜질 할 준비 해라...
그게 너의 새 감옥이다...
병원 가서 근육이완제 처방 좀 받고 사우나 가서 근육 좀 풀어...
냅두면 약해져서 떨어짐
브라징왁싱이네
왜 셀프 왁싱을;;;
갑자기
분위기
왁싱
파스로 왁싱이라니 마니악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