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8 감독이 PC충임을 인증하면서 더욱 비판받고 있는데,
그걸로 트집잡냐고 쉴드치는 일부 특정층들의 반박 또한 따르는 중이다. 이 점에 대해선 후술하겠지만,
이미 스타워즈 8 자체는 이미 그 점을 제외하고도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01. 매력적으로 등장했던 남캐들의 무능화
다른 유저 분께서 지적했다시피 이 작품에서 대부분의 남캐들은 찌질하거나 성질이 급하고 자신들의 시도가 무조건적으로 실패한다.
특히 포는 앞밖에 볼줄 모르는 머저리처럼 그려졌고, 새로이 등장한 주인공인 핀은 사이드 캐릭터로 밀린 것으로도 모잘라서
PC 성향이 듬뿍 첨가된 캐릭터의 이야기에 끼어들어 억지 로맨스의 이야기 구성을 따라야만 했다.
02. 스톰트루퍼의 비중.
나름 인상깊게 등장하는 근접전 병사라든지, 악역다운 잔혹한 모습을 보이는 일면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스톰 트루퍼들의 모습이 본작에선 거의 보여지질 않는다. 본작에서 스톰 트루퍼와 관련된 씬에서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을 지경이다.
03. 루크 스카이워커
깨어난 포스에서 등장했을때 대사 한 마디 없이 감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 장면들을, 오리지널 3부작에서 분투하던 그 전설을 망가뜨렸다.
04. 스노크
깨어난 포스에서보다 비주얼이 이상해졌고, 잠깐 동안이나마 보여졌던 캐릭터성이 전부 망가져버렸다.
05. 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술했던 감독 라이언 존슨의 PC충 인증에 대한 얘긴데, 이 작자가 자신에 대한 비판에 답하길:
" 저도 요즘 다시금 실감하지만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이 시리즈에 대해 너무나 애정을 가진 나머지 트위터에서 폭력적으로 저에게 반응하기도 하더군요 ~ 하지만 이 모든것은 그들이 너무나 애정하기 때문이고 기대하던 구체적인 것들이 안 나오면 실망하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 늘 고통스럽죠 ~ 팬이 트위터에서 저에게 공격하고 비난해도 괜찮아요 ~ 제 직업의 일부는 그런것에 대응하는 것이니까요 ~ 모든 팬들은 각자 본인들이 원하는 스타워즈 시퀀스들이 잇을거에요 ~ 그리고 그들이 원치않은 스타워즈 시퀀스들도 잇을거에요 ~"
" 그리고 루카스에게도 오리지날 영화들은 상당히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들어갔다고 들엇어요 ~ 루카스 감독이 영화를 만들때 " 관객들이 무얼 원할까 ?" 하고 만들진 않앗죠 ~ 제가 만약 팬들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영화에 반영하면 그 또한 비난을 받아서 저에게 'Fu ~ you" 라고 욕하면서 스타워즈 영화를 망쳤다고 할거에요 ~ 누구도 그러기를 바라진 않겟죠.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건 제가 트위터에서 본 반응의 80-90%는 긍정적인 것들이엇어요 ~ 정말 고맙고 영광스럽죠 ` 제가 말한 부정적인 반응들은 일부라고 봅니다. 전체가 아니고요 "
...이런 대화의 패턴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면 착각이 아니다.
DyQuill (NA) (바루스를 게이로 만든 장본인)
포럼의 반응은 꽤 부정적이고, 니가 보고 있는 부분이 뭔지 알겠어. 레딧의 반응은 그런 반응이 적어. 그리고 트위터에서, 우리는 굉장히 많은 긍정적 지지를 얻었어. 그러나 그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었어. 포럼에서의 몇몇의 긍정적 댓글들과, 트위터에서의 몇몇의 부정적 댓글들 등.
어떤 사이트인지는 궁극적으로 관련이 없어. 전반적으로 플레이어들에 대한 거고, 모든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정말로 빡친 사람들부터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해. 우린 여전히 그걸 분류하고 우리가 한 것에 대해 감을 잡고 있지만, 나는 이게 많은 플레이어에게 "실제로 매력적"이라고 확신하고 있어. 내가 말하려는 것은, "반향실 효과"는 진짜고,(보드뿐만이 아닌 레딧이나 트위터를 포함한 모든 곳에서) 여기엔 이번 변경을 환호하는 몇몇의 사람들보다 그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뿐이야.
06. PC
전설과 신화는 무너졌고, PC만이 남았다더라.
결론 : 쌍제이가 다시 부활해낸 전설을 라이언 존슨이 프리퀄 3부작과 오리지널 3부작 스페셜 에디션을 찍어낼 당시의 조지 루카스처럼 파괴해버렸다.
혈압....
에피7을 보면서 정말 좋았지만 뭔가 10프로 아쉬움이 너무나 강했었는데
이번 에피8을 보고 나니 쌍제이가 얼마나 능력이 뛰어난 연출갈인지 알겠더군요
스타워즈는 옛날에 망했어...이제 스타피스임
라제 빠는 새킈들은 제정신이 아님.
시발 저게 영화임? 갓 졸업한 대학생 데려다 감독시켜도 저 정도는 아니겠다 ㅅㅂ
스타워즈에 투자한 내 시간과 돈을 돌려달라 ㅗ 망할 pc충들
그리고 우리들의 반응
그리고 우리들의 반응
스타워즈는 옛날에 망했어...이제 스타피스임
샤아아아아아아아악
혈압....
스타워즈도 결국 이렇게 몰락하는거지
라제 빠는 새킈들은 제정신이 아님.
시발 저게 영화임? 갓 졸업한 대학생 데려다 감독시켜도 저 정도는 아니겠다 ㅅㅂ
스타워즈에 투자한 내 시간과 돈을 돌려달라 ㅗ 망할 pc충들
이거 개봉 당일날 보고 수명이 줄었음
극장 나가는데 관객들 다 아무 말도 없이 나가더라
에피7을 보면서 정말 좋았지만 뭔가 10프로 아쉬움이 너무나 강했었는데
이번 에피8을 보고 나니 쌍제이가 얼마나 능력이 뛰어난 연출갈인지 알겠더군요
9는 쌍제이가 하긴 하는데 이제 누가하던 상관없어
에피7도 사실 루카스필름 나올때 까지만 재밋어.
이 새1끼도 트위터 해? 트위터 하는 새1끼들은 역시 믿고 거르면 되는구만.
이게 무슨 독립영화나 개인 예술 작품이라면 일언반구도 논란을 언급할 필요가 없었을것.
하지만 대중영화라함은 결국 대중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설득해야 하며, 재미를 주고, 볼 가치를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데
아무리 평론가들이 극찬을 한다 한들 그건 그저 그들만의 놀음에 불과한것 같다.
예술과 정의라는 미명하에 그들만의 작은 사회가 어떻게 미쳐 돌아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지만 돈은 많이 들인 단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