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님 -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세상이에요

우리 이니 케어 반대한다고 또 뚜드려 맞겠지...

2011년에서 전혀 한 걸음도 안 나아간 현실...

이번 정부에서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으로 금액 증설하고 헬기 투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아니 그래서 이니가 다 해준다잖아요!!! 빼애애액!!

이래도 수가 문제에 대해 귀를 닫고 의료계 적폐탓으로 모는 사람들이 많아요.

댓글창 보고 일베 들어온줄 알았네 ㅋ

사실 이거 외에도 다른 정책들도 몇 가지 파보면
실무와 다르게 상당히 미온적인 대처가 있습니다.
물론 정치는 그 자체로 큰 움직임이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점진적으로 풀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하나
정책 방향성과 계획을 잡는데 있어서
실무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거 같아
많이 아쉽더군요.

한시적 지원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거에요
아예 뜯어고쳐야해요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척 하는게
역대 모든 정권 보건정책의 현실입니다

의사들이 적자가 안나게
의사들이 사람을 살리는데 오히려 손해를 보지않게
그만큼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어야합니다
언제까지 사명감 명예만으로 지속될순 없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부까지 가질수있어야
제2의 이국종 제3의 이국종같은 의사선생님들이 계속해서 나타날것입니다

전체 40대 사망자중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듯이 외상으로 죽는 경우가 많죠.

저런 식으로 비정하고 부조리한 죽음을 몇 백 건을 겪으셨을까...
얼마나 많은 어이없는 죽음이 교수님의 얼굴에서 표정을 지웠을까 생각해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환자 한 명 환자 한 명 사라질 때마다 흘리던 눈물도 다하고 어느덧 감정의 샘이 말라버리셨겠지요
돈이 안된다고, 골치아프다고 응급 환자를 몇 시간이나 방치하다 죽게 만들고...
미쳐 돌아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