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이 없으면 남혐을 못한다'.
요 근래 메갈을 위시한 페미니스트들이 흔히 저지르는 고의적인 통계 조작 및 왜곡을 조소하는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말입니다. 여성인권 115위부터 임금격차 30%까지,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들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원하는 '여혐민국'을 연출하기 위해 날조를 저질렀고, 그때마다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 및 연구자료에 의해 반박당해왔습니다. 정치인, 언론인 할 것 없이 페미들을 두둔하는 각박한 현실이지만 다행히도 인간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학문과 이성이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고 있다...
...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안타깝게도 이는 안이한 믿음입니다. 21세기에는 인간의 지성과 그것을 자아내는 학계, 학자들마저도 페미니즘과 언더도그마의 영향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올해 출판된 The politics of social psychology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밑줄친 부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심리학자들은 남성과 여성이 심리적으로 동일한 존재로, 완전히 동일한 능력, 경향성, 관심사, 그리고 성향을 가지는 존재로 보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여긴다. 그들의 관점에 따르면 진화에 따른 성별간의 차이는 여성의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 인간의 정신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간을 탐구함에 있어 핵심적인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학문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진화'와 관련된 이론들이 좀처럼 주류로 부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수억년에 걸친 진화의 산물입니다. 적어도 과학의 세계에서 이 명제를 부정하는 이는 없으며, 때문에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관찰하는 렌즈가 과학적 방법이라면 '왜' 그러한 존재가 되었는지를 관찰하는 렌즈는 바로 진화론입니다. 이를테면 인간의 맹장이 매우 제한적인 기능을 지니는 이유는 인간의 선조들이 셀룰로오스 등의 식물성 섬유를 주식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죠. 요즘은 중학생 수준의 상식만 있어도 알 수 있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입니다.
허나 의학이나 해부학과는 달리 심리학에서만큼은 이 진화론에 입각한 분석이 그리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위에 나온 바와 같습니다. '성별차가 진화의 산물이라 받아들인다면 여성인권에 해가 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이 지니고 있는 이 신념 아닌 신념이 학문을 왜곡시키고 있는 셈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이 실험사회심리학회 멤버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다'라는 명제에는 90%에 가까운 인원이 찬성했지만, '진화론을 인간의 정신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명제에는 50%만이 찬성했습니다. 상당수의 학자들이 진화론을 긍정하면서도 정신만큼은 예외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신념을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진화심리학을 공격하는 것은 동료 심리학자들만이 아닙니다. 페미니스트들의 '학문'인 여성학(서양에서는 젠더학)은 수십년째 진화심리학이 반페미니즘적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명색이 학자임을 자칭하는 자들이 한 학문 분야의 이론이나 실험설계의 완성도가 아닌, '페미니즘'이라는 '이념'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그 존재의의와 연구 성과들을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이 짤의 촌극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셈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심리학만의 문제인가? 이게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다음은 Quillette에 기고된 과학 사설의 일부입니다.
'이를테면 남성과 여성, 혹은 서로 다른 인종이나 문화적 집단 사이에 통계적인 생물학적 차이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과학자들이 이 연구를 지속해 근거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가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일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들의 가설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근거와 일치할 경우에도 그것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엄연히 자연과학인 생물학의 영역에서도 성별간의 차이를 논하는 것은 일종의 학문적 금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부문에서 주로 포화를 맞는 쪽은 신경과학. 남성과 여성의 두뇌와 신경계의 차이에 관한 연구에는 항상 학계 안팎의 거센 반발이 동반됩니다.
이쯤 되면 아마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이런 의문이 떠오를 것입니다. '학자들이 전부 페미인것도 아닌데 어째서 학계가 그들의 입김에 휘둘리는가?' 여기에 대한 답은 간단한데, 그렇지 아니할 경우 자신의 위치와 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의 일입니다. 구글에서 일하던 공학자 James Damore는 '남성과 여성은 능력과 관심사가 완전히 동일하며 구글에서 일하는 남녀 직원의 숫자 차이는 오로지 여성 차별에 따른 결과이다'라는 구글 내 다양성 팀의 견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남성과 여성이 선호하는 작업 대상(사람 vs 사물)의 차이가 직군에 따른 성별 분포의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분석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이었으나 이로 인해 Damore는 성차별론자로 낙인찍혀 해고당했고, 그의 의견에 동조했던 사원들 역시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한편 저번달에는 캐나다의 대학원생 Lindsay Shepherd가 트랜스젠더를 지칭하는 별도의 대명사의 필요성에 대한 TV 토론을 학부 수업시간에 틀어주었다가 트랜스젠더 혐오로 고발당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당했습니다. 토론을 보여준 것 자체가 트랜스젠더를 위한 새로운 대명사를 신설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그것은 곧 성소수자 혐오가 된다는 기적의 논리의 결과였습니다. 그녀의 지도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교수들은 수 시간에 걸쳐 그녀를 심문했는데, 대학원생에게 있어 지도교수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하면 사실상 Shepherd의 학자로서의 인생은 이 시점에서 끝날 운명이었습니다(다행히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 분위기는 반전된 상태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학자도 사람이니 먹고 살아야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는 직장이 필요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의 관점에 반하는 연구를 진행하거나 견해를 표출하는 행위가 실직과 명예 실추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직 학문적 사명감 하나로 그 위험을 감수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연구할 수 있는 주제가 그거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설령 용기있는 학자가 나서서 연구결과를 공표한다 해도 학계 역시 여러 학자들의 합의, consensus에 따라 굴러가는 동네입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소수의 의견만큼 묵살당하기 쉬운 것도 없지요. 결국 남는건 성차별론자, 여성혐오자의 낙인 뿐. 상황이 이렇다보니 '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마음놓고 연구할 수 있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학자들이고, 그들은 오늘도 페미니즘에 부합하는, 페미니스트에게 유리한 '사실'들을 쌓아가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전달하는 언론의 편향성과 왜곡 보도에 치를 떨면서도 그 '지식'의 순수성만큼은 신뢰하려 합니다. 허나 알아야 할 점은 지식은 연구의 결과이며 연구를 하는 주체가 사람인 이상 정치, 경제적 논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서구권에서 페미니즘은 사실을 날조하는 수준을 넘어 사실의 흐름을 통제하는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한국도 지금처럼 정계와 언론이 그들을 계속해서 비호한다면 같은 상황을 맞이하겠지요. 현재 돌아가는 판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는 점도 우울하지만, 그 이상으로 존재하는 현실조차 억지로 비틀어 '남성과 여성은 완전히 동일하다'는 명제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저 집념은 솔직히 두렵기까지 합니다.
페미니즘이 궤변과 상식선에선 이해가 가지 않는 황당한 주장, 그리고 모순된 논리를 내세울 때 비웃었습니다.
왜 저런 바보 같은 행동을 할까?
과연 저런게 먹히겠어?
하지만 제가 잘 못 생각했었죠.
페미니즘은 상식이 필요한게 아니라 증오가 필요하다는걸 몰랐습니다.
페미니즘은 논리가 아닌 믿음의 영역이란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증오와 믿음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 먹힌다는 것 또한 몰랐죠.
"고인류학자 이상희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자신의 저서 '인류의 기원' 에서, 연구소에서 박사과정 중 고대인류 뼈의 성별에 따른 특징을 분석하고 있는데, 동료가 의아하다는 듯이 '성별은 순수하게 사회적인 개념인데 어떻게 뼈로 남녀를 구별할 수 있지?' 라고 물었던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https://namu.wiki/w/%EC%A7%84%ED%99%94%EC%8B%AC%EB%A6%AC%ED%95%99#rfn-10
500년 전에는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라는 과학적 사실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적으로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대는 영영 가버린줄 알았는데...
어느덧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과학적 사실을 말하면 안되는 세상이 왔습니다.
우리는 전혀 진보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한 때는 진보했었지만 지금은 퇴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성인배우가 동성애자와의 촬영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성애자들의 조리돌림끝에 자살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종교재판과 마녀사냥이 뒤집어 쓴 껍데기만 기독교에서 정치적올바름으로 바꾼채 다시 돌아온겁니다.
먼 미래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중세와 더불어 '암흑기'라 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이 암흑기를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할까요..?
저 남자인데요 우리나라 폐미니스트 단체도 진화론을 부정하나요 ? 진화심리학을 부정했다는 폐미니스트 단체의 사례를 더 자세히 들어 주세요 어느 나라 폐미단체 인지를요 !! 미국의 단체만 그런가요 ?
그리고 폐미단체가 진화론을 부정해서 얻는 이득이 무엇일까요 ? 구지 그것을 부정해야 동등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
진화심리학이 남녀가 다름을 인정한다고 해서 여성과의 권리를 나눔에 있어서 해가 되는 부분이 있나요 ?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진화 심리학적으로 남녀가 다름을 인정한다고 친다면 남녀가 동등한 권리가 아닌 권리를 어떻게 나눠야 하나요 ? 진화 심리학적으로 이런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사회권리를 이 부분을 동등하게 나눌 수 없다 ? 그러한 예를 드실 수 있을까요 ?
아 저는 궁금해서 물어 보는 것입니다. 진화심리학으로 인해 여성의 사회적권리를 나눌 수 없다는 부분을 찾고 싶은 것이죠.
만약 그 부분이 없다면 왜 구지 폐미 단체가 진화심리학을 부정하는 것일까요 ? 무슨 이득이 된다고요 ? 진화론적 남녀가 다름을 인정하고도 충분히 사회적 권리를 나눔에 주장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어 보이는데요 ?
다시 한번 제 말을 이해 하시고 말씀 해주세요
진화 심리학적 또는 진화론적 남녀가 다름을 인정하고. 그 과학에 맞춰서 남녀가 사회적 권리를 동등하게 이 부분을 나눌 수 없다. 라는 예를 들어 말 해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궁금해서 물어 보는 것입니다.
자극적인 큰 프레임에는
사람들이 모이거든
날조 조작으로 순진한 여학생들 포섭해서 세력 확장에 쓰겠지요
과거 육체적 노동과 접근적 전쟁이 주를 이룬 시기에는 성별 차이와 그에 따른 차별이 심했죠. 지식이 중요해지면서 그 과도기로 과거에 대한 반성이 지금의 페미니즘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종별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차별을 유발할까봐
서로 다른게 분명한데
다 같다고 우기고 있는 꼴...
다른건 모르겟고 과거의 부당함을 가지고 지금의 당위성을 찾는 건 좀 아닌듯..
지금은 그 암울했던 시절도 아닌데 지금의 과격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과거의 부당함을 들고오는 건 이제는 아닌거 같음..
또한 이게 무슨 절대최고존엄이랍시고 아니지 않나요?하면 너 이단!! 불태워 버려라식의 공격이 가해지는 거 보면서 뭐야 이건 닮지 않아야 할 반대편을 닮아버린 모습을 보며 혀를 끌끌 차게됨..
흠 근데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데... 자칫하면 과거 우생학처럼 인종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어서....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격인 듯
학자들까지도 외면하고 있지만 각자에겐 이름이 있고 그건 다르기 때문이라는 걸 먼저 알아야 된다는 거군요
오히려 그게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의 첫 단계겠어요
마지막 문장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다'는 보통 리버럴 페미(1세대)의 명제입니다.
물론 이 명제 또한 뻣뻣하게 받아들이면 이 글에서 설명하는 도그마에 빠지게 되지만
이전에 '남녀간엔 원래 차이가 있다'는 식으로 자행되던 차별을 제도적인 레벨에서 철폐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성별 이상의 다양한 분류기준을 받아들이는 3세대 페미의 경우 통계적인 재능분포 차이를 인정하는 경우도 많죠.
그리고 요새 문제가 되는 2세대 페미들의 경우는 좀 상황이 다릅니다.
말로는 차별철폐를 외치지만, 논리를 전개하다 보면 여성성이 존재한다고/그런 여성성에 대해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궁극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거기서 한 발짝 더 나가면 '여성성이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에 남성성보다 우월하다' 이런 논리까지 나오죠. (이게 에코페미)
그 사람들은 여성이 불리한 영역에서만 '양성은 같다'고 외치고, 여성이 유리한 영역에서는 '여성은 우월하다' 이러더군요.
나치즘의 폐해라고 봅니다.
전체주의가 우생학을 도입하게 되면서 우생학적인 요소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과학연구에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죠.
만화보다 발견함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성평등주의'가 아니라
오직 여성의 권리만을 위하여 다른 모든 가치를 가차없이 희생시키는 '여성우월주의'에 불과하죠.
부당하게 남성만 권리를 누리는 영역... "우리 여성도 동등한 인간이다. 우리도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
부당하게 남성만 의무를 부담하는 영역... "우리는 연약한 여성이다. 우리는 동등한 의무를 부담할 수 없다."
페미니즘은 종교로 편입해야 됩니다.
이젠 페미니즘이 아니라 메갈리즘이나 워마디즘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진화심리학이 심리학계의 주류로 부상하지 못하는 건 정신분석이 심리학계에서 주류로 편입되지 못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이러저러하니 그러할 것이다~ 라는 가설 설정은 잘 되는데 그게 유전적 요인 때문이라는 증명을 해내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뭐...스스로를 과학자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여튼 심리학 분야쪽에서 (이쪽도 하위 분야가 엄청 많답니다.) 공부하는 중인데요.
이쪽이 여자가 많거든요? 상당히 여초 분야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상담이나 임상처럼 치료쪽은)
저는 저거 요즘 피부로 느껴요. 저도 페미니스트지만..이건 아니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정확히는 맑시즘 페미니스트'였습니다'만...요즘은 그냥 사회주의자만 하고 싶어지는 중)
근데, 의외로 나이든 학자나 경력이 좀 되시는 분들은 저런 풍토를 경계하시는분들이 많아요.
연구를 했는데 성차가 있더라? 그럼 그냥 있는거다. 뭐 어쩌라는거냐 남녀가 다르다는데, 다르면 다른거지.
그 모든걸 환경탓이고 사회적 압력탓이고 기울어진 운동장 탓이라고 할 수는 없는거다.
인간의 정신과정이나 행동은 유전과 환경이 상호작용한 결과고 , 여자랑 남자는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다르게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다르게 나온 결과 값을 모두 성차별적인 요소와 환경의 기여라고 하면 연구 못한다.
이런 입장이신분들이 많으세요. 합리적이시죠. 성차별적 관행이 있고, 그걸 바꿔야 한다는걸 인정하시면서도
연구 결과나 이론에 대해서 성차로 접근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런데... 젊은 친구들중에 저런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들고 오는 연구자료나 논문도 꼭 그런쪽으로 들고오고,
심지어 설문을 돌려서 그냥 남녀 성차가 나온 것들조차 (검사 만들때는 파일럿연구로 그냥 돌려보기도 하거든요..)
'이런 결과는 성차별적이라 빼버려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네...그런 실정이구요. 물론 다른 곳은 아닐수도 있고, 그 사람들이 독특한 걸지도 모르는데..
그런 친구들이 꽤 늘어나고 있구요. 모든 결과를 사회적 압력이네 여성차별적이네 하면서 들이대는 빈도가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는 느낌은 받네요.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되게 싫어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 될 법도 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 양반은 남이 뭐라고 하든 신경끄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잖아요. 얼마나 PC충들, 페미나치들한테 시달리면 그런 사람까지 뽑겠느냐는 거죠.
여담인데, 그 망할 잉간들한테는 왜 '싫다' 가 '증오하다' 또는 '모욕하다'와 동의어처럼 취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다 좋고 싫은 게 있잖아요? 싫은 건 싫다고 할 수 있어야지, 왜 생판 모르는 인간들한테 내가 싫어하는 뭔가를 억지로라도 좋아해야 하고 긍정해야 한다고 강요받아야 하는 거죠?
솔직히말해서 PC라는것도 더럽게 지겨워요
왜 억지로 그걸 더 맞춰야만 하는거지요?
'남성과 여성은 능력과 관심사가 완전히 동일하며 구글에서 일하는 남녀 직원의 숫자 차이는 오로지 여성 차별에 따른 결과이다'라는 구글 내 다양성 팀의 견해
-> 이거 되게 웃기네요. 서로 다른사람이 모여야 다양성이 확보되고 창의성이 생기는거지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으면 다양할 필요가있나요? 다 남자 다 여자나 결과가 똑같겠지. ㅎㅎ
이걸 왜 페미와 연관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PC라고 불리우는 종자들이 설치는 거의 문제지
페미가 문제를 일으키는 거라고 부르기에는 논리적 비약이 심하네요
아주 작은 현상을 가지고
이건 페미 때문이라고 치부히면 상황이 나아질까요?
메갈이나 페미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면 딴 이유도 차고 넘치는데 이런 걸로 공격하면 역반응만 생길 뿐입니다
PC의 문제가 미쿡 전반에 악영향을 끼쳤고
그 반대 작용으로 트럼프를 보고 있는데
페미 때문에 트럼프가 나왔다고 하면 이상하잖아요
바로 보고 바로 비판합시다
상대가 애꾸라고
우리가 한쪽눈 감고 싸울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