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어느 날의 샬레
샬레에는 당번으로 온 학생, 업무차 방문한 학생, 그냥 놀러온 학생까지 여러 인원이 있었다.
그 가운데, 선생님이 있었다.
"선생님, 생각해보니 선생님께서는 저희를 줄곧 이름으로만 부르셨죠?"
[ "생각해보니 그러기는 했었네." ]
"그렇다면 선생님, 혹시 저희들의 성은 기억하고 계시나요?"
[ "당연하지, 이 선생이 그걸 모를 정도로 무심하지는 않단다." ]
"으헤~ 선생. 그럼 이 아저씨의 성은 뭘까?"
[ "호시노의 성은...코토리아소비!" ]
"하?"
"선생님, 그럼 제 성은 기억하고 계시나요?"
[ "아코의 성은...감우(甘雨, 아마우)였던가?" ]
(찌릿)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 제 성은 기억하시죠?"
[ "당연하지. 유우카의 성은...하야스탄!" ]
"선생님!"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 이쯤 되면 하나 정도는 맞춰봐야 하지 않겠어?"
[ "미안하다...그래도 하레의 성은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
[ "하레의 성은...오니기리!" ]
"하아...내 옛 별명이기는 한데, 그게 내 성은 아니야."
"내 성은 오마가리야."
"선생님, 제 성은 기억하고 계시죠?"
"저랑은 특별히 자주 만났으니까요."
[ "세이아의 성은...유리노조." ]
'겨우겨우 조합만 맞추셨군요, 선생님.'
"선생님! 혹시 본관의 성은 기억하고 계신가요?"
[ "키ㅇ...키리노의 성은...그래! 카스라나!" ]
"네?"
"선생, 이미 기회를 너무 많이 날린 거 아니야?"
"그래도 내 성 정도는 기억하겠지. 종종 내 이름으로 말장난도 쳤으니까."
[ "다, 당연하지. 네무가키의 성은...후부키!" ]
'이젠 성과 이름을 거꾸로 기억하네...'
[ "그래도 아루의 성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리쿠하치마!" ]
"정답이야, 선생님!"
"""""""죽여주마, 리쿠하치마 아루!"""""""
"갑자기 왜?"
미카: 선생님, 나도 나도!!
선생님: 뭐야, 미소노 양 인가?
미카: 와오... 이거 기뻐해야 되나?
타카하시 한자를 다르게 읽음
天雨랑 甘雨 모두 일본식으로 아마우 발음 가능
몰?루
솔직히 오니기리 로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세이아는 노동자가 아니라 유리"조"노
붕3 키아나의 성
성과 이름이 반대
어째선지 착착 달라붙는 풀네임
사실 나도 저런 이유로 아루 성을 제일 먼저 기억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