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주남은
레슬매니아 41
그중 우먼스 챔피언십은
현재 챔피언이자 비교적 신인 티파니,
도전자이자 끝판왕급 베테랑 샬럿의 경기로 잡혔는데
챔피언십을 앞두고
늘 있는 말싸움 타임이 열렸는데
대강
머리에 피도 안마른 신인주제에 vs
아빠빨로 뜬 아줌마 꼬우면 이기시든가
로 진행되고 있었음
(도전자 샬럿은 전설의 레슬러 릭 플레어의 딸.
물론 아빠후광 제외해도 실력이 개쩔긴 함)
그러다 티파니가 폭탄발언을 하는데,
"경기날에 넌 패배하고
늘 그렇듯 혼자 남은 여자가 되겠지.
0대 3이다!"
(냅다 튀는 티파니, 찐당황한 듯한 샬럿)
이런 발언이 나온 건
샬럿이 3번 이혼한 전적이 있기 때문.
다만 첫남편은 가정폭력범이었고
두 번째 결혼은 나쁘게 깨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고
(레슬러였는데 스케줄상 만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작년 이혼한 세 번째 남편은 지금 숨겨둔 자식(!) 정황이 포착되어
남편귀책이 클 가능성이 높음
남의 가정사를 들춘 것도 문제지만
팬들은 저 발언이
슛(각본 없이 지르는 것을 뜻하는 업계표현)인 것으로
강하게 추정하고 있음
(후다닥 튀는 티파니와
찐으로 당황해 보이는 샬럿,
급마무리된 말싸움)
그니깐 전세계 생방송 중인데
대선배 앞에서
각본에 있지도 않던 이혼 3번의 가정사로
디스를 걸었다는 거지?
???: 그래도 아빠처럼 5번 하진 않았잖아 한잔해~
지난 주 세그먼트에서 뭐가 있었나싶음. 이게 각본이 아니면 시멘트 급인데.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3자의 얘기들이니까 개꿀잼이 되었다고 얘기할 순 있겠다만 이거 괜찮은거 맞...냐..?
이번 저 세그먼트 골 때렸음.. ㅋㅋ
샬롯이랑 대립하면 뭔가 찐탠으로 치고박는 일이 자주 생기나봐
옛날에 나이아랑 경기할때 링에서 합 안맞추고 서로 싸대기 갈기면서 진짜 싸움난적 있잖아
사실 이것도 다 각본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