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한테 설문조사하는 미친 과학자 만화.manhwa

저거보통 과학자가 감당못하고 터지는 클리세같은데

그렇게 메가뷰티 살롱의 직원이 한명 늘어났다

침략자자나...

저러고 신계에 발들이면 인지를 넘어선 정보량땜에 머리 터지는 엔딩.

저 신은 휴전협상의 화신이다
그럼 전쟁의 신도 있겠지?

여신도 이과를 전공해야 하는 이유

이 얇디얇은 인식의 장벽만이 너희의 연약한 정신을 보호해줄 수단이었거늘...

"오. 아이야. 이것이 우리의 작은 배려였음을 깨닫지 못하고 기어이 선을 넘어 금단의 과실에 손을 뻗는구나. 그것이 너희 인류에게 내려진 축복이자 저주이니 이젠 너를 구할 수 없어 슬프도다." ㅡ이후 이어진 스크림과 통신단절음

곧 찾아온 법과 질서의 화신에 의해 연구 내용을 충분히 설명받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된 동의는 철회되고
'속여서 미안하지만' 이라는 멘트로 인해 상대를 기만할 의도가 있었음이 증명되어
연구소는 고소당하고 연구원 카밀은 학위를 박탈당했다고 합니다

너무 오만했어

신이 상처를 입고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진다면 그게 왜 신이지?
그냥 좀 강한 인간일 뿐이지

뭔 깡이지 저 과학자 ㅋㅋㅋㅋ

"이정도 기술을 이룩한 문명들은 항상 이 시점에서 이렇게 멸망하고들 하지. 지성체들은 이상하단 말이야."

그러니까 반대쪽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전쟁부터 걸고 보겠다고?
저 놈에게 예산 준 놈 누구여

문을 열어줘서 고맙구나

인간이 정한 종이 쪼가리의 서명이, 여신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부터 검증해야 하는 거 아닌가?
압도적인 무력 앞에 서명 따윈 의미 없으니까.

그렇게 세상은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