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50.4GM으로 굳혔다가.
이돈이면 삼양 35.4 50.4 2개를 살돈인데 ㅎㅎ
맘을 못정하겠네요.
삼양 35.8 1세대 써봤고 지금은 소니 50.8 있는데 af속동와 날림이 좀 아쉬워 당근에 올려놨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https://cohabe.com/sisa/4475584
아직까지 고민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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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싼덴 이유가 있지만, 셋 다 사서 써보시고 방출이 답입니다 ㅎㅎ
삼양렌즈 써본적이 없지만
소니 50.4GM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
그냥 50.4gm 유지하시다가 여윳돈 생기시면 렌즈추가 들이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거에요
솔직히
50.8과 50.4gm 배경날림 유의미할만큼 차이없습니다.
배경날림은 피사체 배치와 구도가 받쳐주지 않으면 .2든 .4든 .8이든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0.8과 50.4gm af속도 인식되고 유의미할만큼 차이없습니다.
af는 바디에서 검출능력의 문제지 렌즈의 최신 미러리스 기술에서 af속도 이야기를 하려면 고속으로 이동하는 피사체를 바로 찾고 유지하는 정도의 이슈지 일반적인 상황에서 논할 수 있을만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하시지 않았지만 해상도는 50.4gm이 50.2gm과 비슷한 중앙부와 50.2gm을 상회하는 주변부 해상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느끼지 못할만큼 높은 수준에서 차이라 보케의 크기와 배경의 느낌 차이정도...
그럼 만족의 영역으로 들어가서...
gm렌즈를 가지고 싶고 써보고 싶은 마음인지 확인해보면됩니다. 더 고급의 좋다고 알려진 것을 써보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입니다.특히나 취미의 영역이라면 경제적 상황이 문제안된다면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을 따라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스펙만 놓고 봤을때는
소니 네이티브 렌즈....그중 gm렌즈들 중에서도 50mm 단에서 최상위에 있는 렌즈입니다.
50.4gm은 중고가격도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거래량도 많은 렌즈라서 큰 손해없이 구하고 팔수 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고 가성비가 아니라 가심비(가격대비 만족도)를 가늠해 보시고 다시 판단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전 50mm 를 평소에 사용하지 않고 특정상황에서만 사용하는데...
A7m3를 사용하면서 3개의 렌즈를 사용해봤습니다.
1. 삼양 50mm f1.4 AF (3년)
2. 시그마 아트 50mm f1.4 DG HSM (4년)
3. 소니 SEL50mm f1.4 Z (2년째사용중)
삼양은 역광상황에서 AF가 워블링만하고 전혀 포커스검출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시그마로 바꿨습니다. 시그마도 역광상황에서 워블링하는 빈도가 줄었지만 있습니다. 소니는 현저히 줄어서 거의 없는 수준이구요.
화질은 최대개방에서 소프트한 정도가 삼양이 제일 심합니다. 시그마가 준수하고 소니가 쨍합니다.
보케는 오히려 삼양이 느낌이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소니가 그다음 시그마가 제일 별로에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조리개별 결과물 화질은 역시 소니가 제일 좋습니다. 그다음 시그마이고 삼양이 제일 안좋아요.
화밸에서 가장 문제가 도드라 지는데... 소니가 정확한 화밸을 보여주는 반면 시그마는 약간 모자라고 삼양은 누렇게 촬영됩니다.
최신의 삼양 50mm f1.4 MarkII 나 시그마 50mm F1.4 DG DN 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