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역대 가장 포용적인 대인배 대통령은

이분만큼 포용력 넓고 대인배인 사람이 있을까 싶음..
누구처럼 정치적 반대파인 야당이랑은 절대 대화와 타협도 없다.. 이런것도 없고 누구보다 국민 화합에 노력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듬..
그리고 자신을 제거하려고 했던 유신 통치자 박정희의 역사가 이어져오던 군부독재자 전두환을 국민 통합을 위해 사면함..
이것을 두고두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런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존경심이 듬..
김영삼과 함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정치 지도자이자 투사의 위치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전두환 같은 인물은 가장 위협적인 적대적 관계에 있음에도 최고 권력의 위치에서도 이들마저 끌어안음..
그 포용력이 북한에게도 뻗어서 고난의 행군으로 굶어죽어가던 북한 주민들을 살리기 위해 쌀이나 정주영 소떼 방목등 대북지원도 많이 했는데 이것또한 우파 진영에서는 두고두고 김대중을 까는 건덕지로 활용중..
김영삼 정권에서 빅똥으로 싸놓은 외환위기도 사실상 국민들의 힘으로 극복했지만 당시 정권의 위기 탈출 힘도 컷다고 봄..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 국민들이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은 사건 중 하나..
당시엔 88년도 서울 올림픽 이후에 처음으로 치뤄지는 큰 규모의 국제대회였는데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 마무리지음..
누구처럼 엑스포 설레발 치다가 망하고 고작 잼버리 하나 제대로 운영못해 국제망신
당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름..
무엇보다 보수 진영에서 북한 퍼주기 레파토리로 항상 김대중을 깠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정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보 진영에서 연임할 수 있었다는건 김대중 정권이 국민들 마음속에서 실패한 정권이 아니라 성공했던 정권이였다는 사실을 반증해주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