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아버지와 썰전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문어 숙회 사온 김에 한 잔 하신다길래 저도 꼽사리 껴서 먹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죠.
보통은 썰전을 잘 안 보십니다. 못보신다는게 옳겠죠. 그 시간대는 거의 주무시니까....
낮에 재방송은 가끔 보셨는지 전원책 어디갔냐고 찾으시더군요. 친절하게 전 변의 그간의 고초를 설명해드렸습니다 제가...
아무튼 유승민 나오기 전에 방송을 틀었고 유승민 한창 나올때 적당히 기분 좋을만큼 술을 드신 아버지께서
일순간에 젓가락을 탁 하고 강하게 내려놓은 시점이 있는데 바로 유승민이 이렇게 말을 했을 때입니다.
[현 정부 정책 완전 아마추어고 잘못된 것 투성인데 지지율 70 나오는건 놀라운 일이다.]
저는 그냥 저 인간 또 병 도졌나 하고 넘어갔는데 아버지께서 젓가락을 던지시길래 왜 그러나 싶어 물었죠.
아버지께서 그러시더군요. 점마가 내 바보라고 안하나...
아마도 본인도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고 있는데 놀라운 일이라고 말한 유승민의 말이 약간 비꼬는 것으로 들렸나봅니다.
혼자 있을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런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그냥 응... 그래 문재인 반대구나 트집이구나 흠집내려는구나 하고 넘어갔으니까요.
정책 잘못되고 엉망이고 나라 잘못 이끌어가는데 70프로 지지율이 나오는게 놀라운 일이고 이상한 일이라면
그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지지하는 국민의 잘못입니까 아니면 그걸 놀라운 일이라고 비꼬는 야당 정치 지도자의 잘못입니까?
국민의당 유승민은 어제 유시민의 고언을 새겨 들을 깜냥이 없어 보입니다.
유승민은 시시비비를 확실히 가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유승민 대표!
70프로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더 이상 놀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틀렸을수도 있는 일 아닙니까??
어제 저 발언은 콘크리트 지지자들 뿐만아니라 라이트 지지자들/호감층에게 매우 실례가 되는 발언이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그런말을 할수가 없는 건데...
진짜 몰랐으면 멍청한거고
알고도 몰랐다면 배신자 맞지
유승민은 70%지지자들을 멍청이라 욕한거임.
아마추어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들은 이해가 안된다고 국민을 모욕한 유승민.
혼자 깨끗한척 혼자 고고한척
자신은 적폐세력과 다른척 선긋기 잘 하더군요
유승민이 세치혀 잘 놀리는 정치인중 하나긴 하죠
괴거에
왕이 폐위될 정도면
그 밑에 승지는 자동으로
목이 베이는 게
정상 아님?
아이고 그러세요???
전정권, 전전정권들은 대단한 프로들 나셨네 ㅋㅋㅋ
애쓴다 애써 ㅋ
지들은 9년동안 얼마나 프로같은 일을 했다고ㅋㅋ
국민을 우롱하는 쓰레기들이 국회의원이라니 참..
새누리 묻은 것들은 다 꺼져라
503 빨던 쓰레기 색끼들 말은 그냥 흘려들으시라고 하세요 ㅎㅎ
503 쫓겨난지 아직 1년도 안됐다 개늠들아~
청와대 가서 쪼인트 까이고 원내대표 그만둔분 아닌가
국민의당 유승민 꽤 잘어울리는데요?? ㅎㅎㅎ
어차피 여론 파악 못하는 자들입니다. 이시대에 선택받을 일 없을겁니다.
국민의 70퍼를 신기하고 이상한 존재로 만든 대단히 프로페서녈 한 능력자입니다...
탄핵된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 유 프로(pro)
75%지지율의 아마추어 대통령과 그 국민을 이해못하는 뇌구조
지 딸 팔아서 정치생명 연장시킨 주제에..뭔..
유승민이도 김총수 만나서 구원받아야 할텐데...
저런류를 보통 사기꾼이라고 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