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
남편 오른쪽 관자놀이 주변에 오백원짜리만한 원형탈모가있는거임
위치가 딱 헤어라인에 맞닿아있고
윗 앞 머리들로 가려지는 위치였음
순간 뇌정지와서 남편 헤어라인이 원래 이런가 싶어서
반대쪽도 봤더니 아닌거임
남편에게 조심스레 말해줌
오빠...여기 옆에...원형탈모 온거같은데...
어?!!??!?!?!??!!?!!!!!!!!!!
남편 대충격
그런데 당시에 우리가 둘째계획으로 난임병원 가기로 예약을 한 상태라
이미 이렇게 되버린거 둘째계획을 완수하고 병원을 가자는 결론이 되었음
평소에 오빠가 대머리되도 사랑할게 라고 말한게 씨가된거같아 많이 미안했음 ㅜ
그러고 한달 뒤쯤 남편이 일하다가 다리가 뿌라짐
생명에 지장은 없고 허벅지 다리만 뿌라졌음
지금도 철심박고 목발짚음..
여튼 그 덕분에(!) 탈모는 1도 신경 안쓰게됨
그래도 한번씩 생각나긴 나서 남편은 머리도 제대로 못자르고 답답하게 지냄
그러고나서 얼마전에 답답했는지 머리를 자르고 옴
딱 앞 옆머리에 가리는자리여서 짧게 잘라도 안보이더라고!!
근데 사이즈가 눈에띄게 작아졌음
오백원짜리만했는데 지금은 오십원짜리정도?
거기다가 빠진 자리가 맨들맨들 했는데 머리카락들이 듬성듬성 자라있더라고
일 스트레스였는지 애기태어나고 압박감때문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안쓰고 안들여다보고 하니까 자가치유되는중임 ㅎㅎ
다들 마음 편히먹구 햅피한 생각만 하자 ㅜㅜ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약이든 바르는거든 관리는 해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약이든 바르는거든 관리는 해줘...
둘째계획 이수되면 언능 보내야지
탈모는 원형탈모처럼 땜빵으로 안 오고 어느순간 조금씩 서서히 비기시작함 마치 서서히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죽음처럼
머리숱이 호롤로롤롤..
글이 뭔가 기시감이라고 해야하나.... 어색하다고 해야하나.... 해서 뭐가 이상하지 했더니. 퍼온 짤이 아니고 유게 오리지날인데 여자입장이네?? 너 여자게이야??ㅋㅋㅋㅋㅋㅋ
난 뒤통수에 났었는데 모르고 있다가
머리 깎다가 미용실 원장님이 깜짝 놀라면서 뒤에 왜이래요!? 하고 난 왜 저럴까요?! 하고 서로 당황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