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흙먼지 전선이 끝났다. 그는 지친 몸을 이끌고 침대에 쓰러졌다.
이번 흙먼지는 많이 힘들었다. 클루카이로 인해 점수의 인플레가 발생했기 때문이였다.
'다음 흙먼지 때는 5%에 들 수 있을까?' 그는 6%라는 점수를 확인하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노루를 척결하기 위해 서클창에 손을 내밀어 노루를 썰어버렸다.
그런데 어제와는 다른 위화감이 서클창에 표시된것이다.
34/36..
'노루 말고도 한명이 줄어 들었어?'
그의 문 앞에는 어제 확인하지 못한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클장삐 고멘 상위 서클로부터 제안이 왔어 내일부턴 난 XX클랜에 들어갈거야."
'내, 내가 노력을... 더 했으면 떠나진 않았을 텐데..'
후회가 가득한 그의 머리 속은 수렁 같은 암흑에 잡혀버렸다.
서클원 한명 모집중
분신술을 쓰렴 클장삐
여기 클장삐가 점수컷 안낸 유저 즉살 안날려서 이직각 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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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클은 점수컷 없는뎅...
분신술을 쓰렴 클장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