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와 대릴의 말로.

나는 어찌,이오랑 대릴 둘 다 죽고 끝날 줄 알았는데....대릴만 죽는구나.

박살난 빅잠에서 날려가서 바로는 안 죽었는데,칼라가 쏜 총에 맞아죽은 레반 후부터 시작해서(이건 그래도 진짜) 자기 업보,자

기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환각을 봐 나가다가 그냥 사는 걸 포기함.소중한 사람들 다 죽었으니까 의미가 없다 생각한 모양인지,고

통에서 해방되고 싶었던 모양인지,우주공간에서 그냥 헬멧을 벗더라.

그런데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환각이 사이코 자쿠.....그럴 만하다고 이해는 하는데,죽기 전까지 정신 못 차렸다는 생각이 들

어서 좀 거시기했음.그 뒤로 칼라가 대릴의 옆에 오는 그런 연출도 있었지만 확실히 죽고 난 뒤라.

이오는 그래도 정신 차리고 성장을 하면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맺어둔 것덕분에(특히 의남매 리리 사리에나에 이름없는 소모품

이었지만 자기가 이름붙여준 칼리스토) 살기는 살았고.정말 힘들게 이긴 거기는 해도 이오가 5전 3승 2패로 최종승리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