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중 먹는 약하고 바르는 연고가 있어서 보니 바세린이더라구요.
약나와서 사용법 들으면서 물어봤죠. 뒤에 있는 저 바세린하고 다른 거냐고.
같아요.
가격은요?
...같네요.
?? 이건 작고, 저건 100g 인데요? 가격이 같나요?
네.
왜 그런거에요?
... 그렇게 책정되어있어요.
그럼 이거 대신 저 통으로 받아도 되나요?
그건 안되구요. 처방을 전체결제취소하고, 따로 따로....
결국 그렇게 받아왔네요.


그냥 바세린으로 하나 사서 바르라고 해도 되었을텐데....
굳이 큰 통에서 덜어서 연고통에 쩨금 덜어담고 비싸게 사라고 안해도 되었을텐데 말이죠
심지어 집에 두 개나 있는데....
다이소가면....ㄷㄷㄷ
인건비 포함가격인가 보네요 ㅋ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게 위에꺼고
그게 약국에서 유통됨
아래껀 들어온지 얼마 안됐음
그래서 그런것 뿐이죠
바세린 큰통 꼬꼬마 어릴때부터 있었는데요?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조제실에 있는 큰 바셀린통에서 퍼서 덜어담는다네요. 같은 거
일제강점기때 태어나셨나봐요
위에껀 우리나라 들어온지 거즘 100년됐습니다.
파는 방식을 말하는거예요
약국가격이 진짜 신기함.
후시딘을 사도 동네 약국가격이 다 다르고, 대형병원 앞에가서 사면 훨씬 비쌈.
대형병원 앞 약국 맞음
피부과 약들이 이상하게 그렇더라구요
조그만 통에 담아놓고 비싸게 받아먹는....
그리고 피부과는 보험대상도 극히 제한적이라고 하네요. 다 비급여...피부과를 잘 안가봐서리
파스도 처방받을 수 있고 그냥 살 수도 있죠~
가격은 어떤건 처방파스가 싸고 어떤건 비싸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의사가 알았음 처방하면 비싸니 그냥 약국에서 사세요 했을텐데..
파스는 요즘 처방 잘 안됩니다.
필요도 없는 파스 처방 받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뭐 그렇다는 이야기죠~
타이레놀도 처방받고 그냥 살 수도 있고....
가격은 조제단가, 일반의약품 단가 다를테고...
님처럼 아는 사람만 손해 안보는 세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