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와 융합한 돈키호테가 라만차랜드에 깃든 자신의 피를 경혈 시키며 점점 옥죄어 온다.
그 광경이 마지 광증에 돋아 미쳐버린 동족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 더욱 슬퍼지는 산초는 말한다.
인간과 동족간에 전쟁이 한참일때도...
그 이전에도 최소한의 피로 살아갈 뿐
단 한번 생명을 모독하거나 그 삶을 모욕하며 취한 적이 없으며
이성을 중시하고 자식과 어버이의 관계에서도 모두를 평등하게 바라봐 주던
제 1권속 돈키호테
그의 가르침은 자식들에게 깃들었고
그 중 삶의 보람을 못 느끼던 어느 한 자식도 결국 영혼 깊이 새기고 새겨.
어느 죽고 싶어 하던 영혼을 구제해주고
...
(??? 어 진짜 그레고르 말 분장이 진짜라고 ???)
(*단테욕설*)
(아 돈키호테의 뻔뻔함은 대충 배경이 있었구나)
삶의 의미를 다시금 세겨 보는 시간과 가슴이 벅차오르는 순간을 선사하며
너무나 행복한 순간들
(...그녀가 늘 입에 붙여 말하던게 돈키호테의 다짐이였구나)
그 모든 가르침 들이 모두 하나로 모아져서
당신이 꾸었던 꿈들이 저를 성장 시켜주었습니다.
꿈 꾸던 당신이 말해주던 찬란함을
꿈을 잊은 당신에게 이자리에서 증명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꿈은 아직도 저 하늘에서 빛나고 있어요.
아름다운 별님이 되어
이 붉고 병든 대지를 비추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