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cron과 35lux를 비교하면?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eonip&logNo=2211373292...
이 블로그 추천드립니다. 저를 장터로 이끈 고마운 분이시죠 핫핫

위의 링크는 필자께서 적으신대로 실사용기라기 보다는 이미 웹상에 올라온 다른사람들 사용기, 소문등을 모아서 잘 정리하신 정보글 같네요.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접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나 개인적으로는 사용기 위주의 리뷰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35mm렌즈들 가볍게 비교한 한줄평 정도의 사용소감을 보시고 싶으면 저는 아래 링크를 추천드립니다. 많은 부분 공감되더군요.
http://blog.naver.com/happymuc/220388566542
대체로 cron은 진한발색과 선예도, lux 는 화사함,투명함 정도로 요약되기도 하는데 물론 그런 경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제가 느낀바로는 이름차이는 그냥 조리개값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더 그렇구요. lux가 훨씬 더 쨍할 때도 진득할때도 많고 cron 보케가 아름답고 맑고 부드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이름만으로 비교 표현하여 정의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라이카렌즈는 기본적으로 색이 진하고 쨍한 것 같습니다. 세대별 개체별 맛이 다 다르구요. 어떤사람들에겐 그게 라이카 digging 하는 재미이기도 하구요.

조리개 한단 차이가 크고 룩스는 크론에는 보기 어려운 투명한 느낌이 있습니다.

룩스는 수채화적 느낌이 많이 납니다. 투명함과 몽롱함, 그리고 독특한 공간감
그리고 조리개를 조였을땐 샤프하면서도 진득해지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크론은 유화적 느낌이 강한데, 같은 유화라도 룩스가 르누아르와 모네 같다면,
크론은 마네의 그림같은 강한 느낌이 납니다. 진하며 사물을 깊이 있게 볼 수 있죠.
룩스가 좋다, 크론이 좋다 할 순 없지만 가장 좋은건 써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올드를 제외하고 현행 기준 두배 가격 차이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le는 차원이 다른 렌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