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를 크게 네 등분 하면 이럼
빨간색-신시가지
초록색-센텀, 마린시티 등 해안가
파란색-젊은 인구층은 다 빠져나간 고령화 동네
보라색-해운대의 오지
신시가지는 해운대 구청이 있고, 부산시 교육청, 해운대 보건소도 있는 등 공공기관 인프라도 있고, 부산 내 학군면에서도 강점이 있음
센텀, 마린시티는 관광, 레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이트컬러 사무실이 존재하고 아파트와 오피스텔도 많음.
우리가 주로 해운대 하면 떠올리는 부촌은 이 두 군데임
반면 파란색 지역, 특히 재송동과 반여동은 부산의 고도 성장 때 소외된 사람들이 들어가 살던 곳임.
이곳은 650m 가량의 장산의 중턱(대략 300m)에 위치해서 교통도 불편할 뿐더러
딱히 내세울 만한 산업도 없고 학군도 구려서
다른 지역에 비해 빈부격차가 큼. 더욱이 부산의 노령화를 직격탄으로 맞은 동네임.
나름 주거지역인데도 초등학교 전 인원이 100~200명 되는 학교도 있음.
집값도 싼 편이지만, 건물들도 노령화(아직 기름 보일러 있는 곳도 있음), 지하철은 먼 이야기라 딱히 입주하려는 사람도 없음.
보라색은 진짜 해운대의 안중 오브 아웃인데
얼마 전에 4호선이 들어오긴 했지만
정작 장산 때문에 해운대의 중심지인 센텀, 마린, 해운대 신시가지랑 저 멀리 떨어져 있음.
파란색 지역에서 해운대 중심지로 가는 버스는 많은데
반송에서 직통으로 해운대 중심으로 가는 버스가 많은지는 나도 잘 모름.
보라색 쪽 주민이 해운대 공공 인프라 이용하려면 거진 1시간 반을 편도로 써야 함.
교통적인 면으로 보면 해운대 중심지보다는 옆동네 연제구나 동래구에 더 가까움.
정치적으로도
해운대갑은 빨강, 초록인 반면에
해운대을은 파란색, 보라색 지역임.
인프라, 빈부격차를 뚜렷이 보여주는 정치 지형임.
이런 상황에서 파란색과 초록색 중간에 존재하는 센텀고등학교는
원래는 주변 학생들을 전부 받았지만
지금은 초록색 지역의 학생들만 받고 있음.
이게 해운대의 실제 모습임
저기 뒤에 보이는 집들이랑 분위기가 너무다름 ㄷㄷ
부산 몰락의 시발점은 저 센텀시티를 개발하면서 부터라고 생각한다. 해운대 백사장도 조지고 그냥 부동산 개몰빵의 최고점이지
보라색은..그냥 기장 취급하는 사람들까지..
동래구도 좋은 동네임
내가 살거등 ㅇㅇ
기장 좋아 조용하고 바다도 좋고
보라색으로 표기된 곳은 사실 해운대가 아니였음.
지금 해운대구로 묶여있지만.
해운대에 더 많은 세금을 부어서 키우겠다고 같이 묶어놓음. 온갖 미사어구 붙여가며 저 을에 해당하는 지역을 키워주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글의 내용임.
옛날 인터넷 밈 중에 반송드립이 있었지.
저기 뒤에 보이는 집들이랑 분위기가 너무다름 ㄷㄷ
저기 언덕쪽도 좀 비싼 곳 아님??
몰라 나 부산사람아니라서
어 재송동은 요즘 ㄱㅊ지 않나
재송 1동은 버스도 잘 다니고 좀만 내려가면 동해선도 다녀서 괜찮은데
재송 2동은 여전히 산동네. 장산동국아파트는 시내버스가 안 다니고 마을버스만 다님. 그 아파트 단지에.
보라색은..그냥 기장 취급하는 사람들까지..
기장 좋아 조용하고 바다도 좋고
좋지 이젠 별로 안 조용하지만..ㅠㅠ
동래구도 좋은 동네임
내가 살거등 ㅇㅇ
옛날 인터넷 밈 중에 반송드립이 있었지.
이 드립 알면 틀인가...?
재송은 나름 아파트 잘 들어와서 반송이랑 묶여서 까내릴 정도는 아닐텐데
반송은 뭐...
부산 몰락의 시발점은 저 센텀시티를 개발하면서 부터라고 생각한다. 해운대 백사장도 조지고 그냥 부동산 개몰빵의 최고점이지
보라색으로 표기된 곳은 사실 해운대가 아니였음.
지금 해운대구로 묶여있지만.
해운대에 더 많은 세금을 부어서 키우겠다고 같이 묶어놓음. 온갖 미사어구 붙여가며 저 을에 해당하는 지역을 키워주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글의 내용임.
키워준다해놓고 버렸네
반송이었나 거기도 해운대로 들어가던데 내가 아는 해운대랑 전혀 다른 이미지였지
말이 해운대지 거리가..
부산 저게 다가 아닌가??
반송동 쪾은 해운대구로 묶여있긴하지만 전혀 다른 생활권이지.
지하철 4호선 뚫리기전까지는 들어가는 교통수단도 버스뿐이였고 그 버스 노선도 무척 작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