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전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반역의 이야기'
이후 10년 만에 후속작이 24년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나온다.
비슷한 시기에는 공식 게임 '마기아 엑세드라'가 24년에 출시된다는 소식까지!
팬들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 넘은 수준의 떡밥과 충격적인 결말을 놔두고
10년 가량의 공백기 이후 극장판이 늦게서야 개봉하는 부분.
극장판이 나오기 전 방영한 TV 애니메이션이
그 내용만으로 오타쿠계 전반에 영향을 어마어마하게 줬다는 부분에서
여러모로 에반게리온 극장판 시리즈를 상기하게 하지만,
에반게리온:Q에 비해 마마마의 극장판은 납득하기 어려운 서사까지는 아니라는 점,
지속적으로 공식 소셜 게임이나, 미디어 믹스를 제공했다는 점이 다르다.
그 미디어 믹스로 본편만큼의 작품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애니메이션으로도 3기 분량이나 만들어내어
10년 간 공백을 채우며 시리즈의 효녀노릇을 톡톡히 한
모바일 게임 '마기아 레코드'가 아직 서비스 중임에도
제작진이 개발의욕을 멈추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
후속작 소식이 없어도 너무 없어 고민이였던 팬덤에게는
고봉밥도 이런 고봉밥이 없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 발표 이후
헌신짝처럼 버려진 소녀가장 마기아 레코드
바로 그 다음 달인 2024년 8월,
극장판은 개봉을 한 달 앞두고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게임은 섭종 타이밍이 너무 쓰레기통에 버리듯 해서 그렇지
상황을 보니 닫을 만한 상황이기도 했고...'
'극장판은... 시123봉방거 잘 뽑아내기만 한다면
11년을 기다렸는데 새 게임 하면서 1년 더 기다릴 수....'
"시리즈가 그나마 돌아가게 만들던 모바일 게임을 섭종하면서까지
출시시키려 했던 신작 게임도 내년으로 연기됐으니까 안심하세요!"
"이 개1123새12기들아!"
"있는 라이브 서비스는 다 접어버리고,
연다던 라이브 서비스는 연기시키는 게 사람이 할 짓이냐!"
"게임판 애니메이션도 재작년에 욕 먹으면서 끝났는데
시리즈가 그냥 죽어버렸잖아!"
"극장판은 상반기도 아니고 겨울 개봉이잖아...."
이 많고 많은 시리즈에서
살아있는 게 마미가 밥 먹고 회사 다니면서 노처녀 취급 받는 스핀오프 만화 뿐이잖아...
팬덤이 뭉치기엔 어렵잖아...
그나마도 월간 발행이잖아...
이 모든 갈등구조를 개구리 비 마냥 씻겨내어 줄 2025년의 마마마 신작들
모든 신작은 잘 될 거라는 전제를 하지만,
망했을 때의 후폭풍이 그 어느 때보다 거셀 것 같은 마마마 팬덤이다.
ip도 수명이란게 있고
마마마는 솔직히 확장하기엔 부적절한 ip였음
어거지로 늘린거 걍 이번에 잘 끝내고 샤따내리면 좋겠음
게다가 저 노처녀물도 국내에선 정발이 거의 끊겼어 ㅠㅠ
반역의 이야기 평도 괜찮고 스토리에서 후속작 여지도 잘 남겼던 거 같은데
왜 10년이나 후속작이 안 나왔던 거지
오우...
오우...
게다가 저 노처녀물도 국내에선 정발이 거의 끊겼어 ㅠㅠ
더 나오긴 하네
본편만보고 그 뒤로 아무것도 못봤는데
반역의 이야기 평도 괜찮고 스토리에서 후속작 여지도 잘 남겼던 거 같은데
왜 10년이나 후속작이 안 나왔던 거지
우로부치는 15년에 각본줬는데 샤프트가 그간 헛짓거리한거 터져서 인력 대거탈주하고 그래서 밀림
일단 각본 문제는 아님
우로부치는 진작에 각본 다 써줬다고 했음 ㅋㅋ
ip도 수명이란게 있고
마마마는 솔직히 확장하기엔 부적절한 ip였음
어거지로 늘린거 걍 이번에 잘 끝내고 샤따내리면 좋겠음
애초에 정상적인 스케줄이면 아무리 늦어도 2018년엔 나왔어야됐는데 시발
잘 끝내야 한다라... 마미루 말하는거지?
우로부치도 어이 없을 듯
진작에 스토리 다 써줬는데 그걸 10년을 묵혀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