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에도 절대 재조사 못하는 부분 있음.

그건 바로 대한민국 해군의 기반 그 자체가 되며 한국 해군이 설립 이후 그야말로 신화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대한해협 전투.

백두산함이 북한 상륙병력 600여명이 탑승한 상륙선을 격침해서 조국을 지켜낸 위대한 전과로서 해군의 역사적인 첫 승리로서 정훈교육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내용.

다만 최근에 와서 공개된 당시 소련측 기록과 교차검증을 해봤을때 실제로 저 결과가 실제로 있었냐라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음.

당시 소련의 기록에 의하면 케이블 부설함인 플라스툰 함이 백두산함 사이에 발생한 우발적 교전에서 수명의 사상자와 선체에 피해를 입고 다시 소련으로 돌아갔음.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좀 더 자세하게 서술된 기록들을 교차 검증해봤을 때 오히려 한국측 기록들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많이 부실해서 의심되는게 사실임.

게다가 600여명이나 되는 북한군이 탑승한 배가 가라앉았는데 시체라던가 이런 실제 전과를 검증할만함 부유물이나 습득물은 물론이고 근처 해안가에 떠내려온 시체라던가 이런 적함을 격침하면 반드시 나오는 증거들이 전혀 없다는거도 문제고.

물론 그렇다해도 소련측 주장이 전부 진실이란건 아님. 

소련측 플라스툰 함 기록들에도 맞지 않고 이상한 부분이 존재하고 무엇보다 전부 진짜라해도 당시 소련해군 소속 케이블 부설함이 해당 해역에 있다는거 자체가 문제니까.

근데 이걸 재조사해서 진짜 있었던 일인가? 우리랑 소련중 누가 맞는지 이제와서 그 진실을 확인하는게 가능할까? 라면 불가능하다고 봄.

한국 해군은 물론 역사에서도 백두산함은 북한 상륙병력 600여명이 탑승한 북한 상륙함을 격침한거로 남아있어야지 북한군이 아니라 소련배를 착각해서 엄한 상대 팬거로 남아있으면 안되니까.

이거 실제로 일어난일인지 확인하자고 하는 순간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물어 뜯길테니까.....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