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V이 지연되었지만 다른 풀프레임은 빨리 나올듯 합니다.

https://www.sonyalpharumors.com/sony-a7v-launch-delayed-by-a-couple-of-months/
나쁜 소식이지만 소니 A7V이 크게 지연되었다고 하며 자칫 아무리 빨라봤자 올해 4분기때까지 기다려야할지도 모릅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들은 루머상 적층형 센서를 쓸 캐논 R6iii과 A1ii 생산량이 부족하다는 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뜩이나 캐논과 니콘 둘다 플래그쉽은 물론이고 하이엔드급조차 적층형 센서를 쓰다보니 크게 비교되는게 현실이며 니콘은 Z6iii에 부분 적층형을 사용하였고 아에 캐논 R6iii는 적층형을 채용할 예정이라서 이런 와중에 소니만 여전히 일반 센서를 쓰기에 오히려 경쟁에서 뒤쳐질 위기에만 빠집니다. 여기에 영상 스펙/성능에 대한 제한 및 차별이 너무 커서 소니 미러리스의 영상 성능이 캐니콘에 크게 뒤쳐진 상태인건 덤.
현재로선 A7V 발표는 크게 지연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대신 같이 등록된 다른 풀프레임 카메라와 CP+ 이후로 등장할 대단한? GM 렌즈가 예고되어 있긴 합니다. 풀프레임 카메라의 경우, 현시점에서 등장할만한 제품은 단 2개밖에 없습니다. 바로 A7S와 A7R 시리즈. 나머지 제품들은 이미 1~2년전에 업데이트된 상태라 더더욱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만 A7S 시리즈는 무려 5년간 업데이트를 안할 정도로 방치 및 단종위기라 왠지 A7R6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놓고 niche 및 틈새시장용 카메라이라고 하는데 왠지 8000만화소~1억화소 풀프레임 카메라로 등장할걸로 추정됩니다. 물론 현 화소에서 적층형 센서를 쓸수있긴 하지만 해당 자리를 이미 소니 A1ii이 차지하고 있어서 결국 8000만화소~1억화소밖에 대안이 없습니다.
여러모로 소니에겐 중요한 해가 될듯한데 막상 경쟁에서 뒤쳐지는 행위들을 보이고 있어서 좀 우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