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알림 소리에 점심시간을 바쁘게

"자기 이 시간엔 왠 일이야?"
"기다리던 택배왔다고 그래서 이건 못참지ㅎㅎㅎ"

루머 소식듣고 기다린지 3년차.
그래도 나오긴 했네요... 진정한 유니콘 35.2S

평소 구입하던 곳 혜택은 8%정도였어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입하려고 찾아보다보니 20%까지도 가능하길래
힘들겠지만 아주 흔쾌히 하루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ㅋ

발매 전 이미 자세히 만져봤었기에 그닥 신기한 건 없었구요.
발매 프로모션인 아크2 렌즈 필터나 빨리 보내줬음 좋겠구요.
(항상 대체 왜 같이 안 보내주는지 이해를 못 하겠는 이벤트 시스템. 판매처에서 쟁여놓기라도 하나?)

와이프가 한심하게 쳐다 볼 타임~ 드디어 드래곤볼 다 모았습니다.
니콘에서 꿈꾸던 레트로 st. Zf와 꿈꾸던 단렌즈인 f1.2 트리니티까지.. 이제 니콘에선 여한이 없네요.

50.2S로 단련된 몸. 밖에서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고 오히려 밸런스가 좀 더 좋네요.
개방화질 끝내주구요. 아는 느낌 죽여주고요. 35mm 성애자로서 그저 다 좋아요.ㅎㅎㅎㅎㅎ

일상 몇 컷 찍어보니 대안이 없어서 어댑터까지 물려서 쓰던 타사 35.4GM을 바로 내쳐도 될 거 같습니다.ㅋㅋㅋ
그럼 남은 점심시간 맛점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