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만화
다른 분야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데
오로지 순수 재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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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는 가장 그리기 힘들다는 만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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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모자람에 탄식하다 사파(밈)에 잘못 빠지면 주화입마 터질수도 있음
진짜 무서운 세계임
어느 정도 작법 같은건 있는데 익숙한 맛이라는 소리 듣기 쉬움. 참신하게 웃기기 진짜 힘듬
솔직히 가스파드도 한계 느껴서 짧고 굵게 끝내는 타입이라
조석이 진짜 대단하지
개그만큼 만화피지컬이 중요한 만화는 없음
가스파드 : 일상웹툰인데요?
가스파드 : 일상이 판타지
조석 : 판타지가 일상
만화 뿐 아니라 개그맨들도 그러다가 몰락하기도..
개그만큼 만화피지컬이 중요한 만화는 없음
가스파드 : 일상웹툰인데요?
솔직히 가스파드도 한계 느껴서 짧고 굵게 끝내는 타입이라
조석이 진짜 대단하지
가스파드 : 일상이 판타지
조석 : 판타지가 일상
혹자는
가스파드: 자연산 소재를 끌어다 쓰는 작가(어획량 감소로 연재종료)
조석: 원래 자연산이였는데 자연산만으로는 물량을 다 맞출 수 없단 걸 깨닫고 양식 소재 활용
이라고 설명하더라
재능의 모자람에 탄식하다 사파(밈)에 잘못 빠지면 주화입마 터질수도 있음
진짜 무서운 세계임
만화 뿐 아니라 개그맨들도 그러다가 몰락하기도..
개그만화랍시고 그때 그때 유행하는 밈이나 유행어만 왕창 우겨넣은 만화는 진짜.....
어느 정도 작법 같은건 있는데 익숙한 맛이라는 소리 듣기 쉬움. 참신하게 웃기기 진짜 힘듬
초반 약간은 어느 정도 준비된 게 있을테니 괜찮음
중후반부터 진짜 작가의 기량이 시작되지
개그는 진짜 재능같더라
심지어 노력도 해야됨
근데 그 노력도 감 없으면 안됨
근데 감이 있어도 개그플롯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은 함양해야됨
개그맨들이 은근히 머리좋은 경우가 꽤 되는 거 같던데 그래서 그런건가 싶더라고
냐루코 뜬 거 가지고 무지성 패러디 때려붓기로 나대는 바보들이 한가득 나타났지.
개그맨들은 사회적 지능도 높다
연예인중에서도 사회적 논란/ 범죄 비율이 상당히 낮음
뭐 성우랑 갈등같은 거 보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기수관련 이슈들도 꽤 있고
그 와중에 또 재능 방향이 제각각임.
개그 센스라는건 진짜 선천적인 재능이더라
내가 그래서 삐불재 재미없는 화도 있지만 20년 연재한게 대단하다 생각했음 ㅋㅋㅋ
조석 <- 재능이 있는데 노력까지함
왜 난 커피포트에 라면을 끓여먹을 생각을 못했을까 ㅜㅜㅜ
??? : 그게 생각하고 한 행동일 것 같냐
반대로 개그재능이 쩔면 작화쪽이 많이 부족하더라도 살아남을수도 있음
아무리 암흑기라지만 소년점프에서 단행본 열몇권 나올때까지 살아남은 가모우 히로시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따따베 작가가 개그만화 잘그리는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의료만화를 그리고 싶어했음.
바쿠만에서 주인공이 "삼촌은 히어로 만화를 그리고 싶었지만 그림 실력이 부족해서 개그만화를 그린거야"라고 했는데 보면서 "그건 그거대로 대단한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음
히어로물의 극에 달하면 선레드가 나오거든(반만 농담)
시대를 풍미했던 계말년조차 공포의 떡볶이 사태에 휘말린 거 보면
재능러조차도 순간의 실수로 진흙탕 빠지는 무시무시한 장르
개그감각도 예술감각 같은 거라
어릴 때 키워지지 않으면 나중에 생기지 않음.
천성보다는 성장환경이 주요 요소...
개그도 그렇고 공포도 그렇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