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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359~36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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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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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토끼선생님을 위한 차를 만들었어요! 감사의 마음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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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에 향긋한 차 향기가 퍼지자,

토끼선생님이 미래씨 방에서 쭈뼛거리며 나왔다.


아무래도 차 향기가 전혀 없던 찻집에

차 향기가 나니.. 호기심이 생겼던 모양이다.


미루는 토끼선생님을 보자 신난듯 깡총 깡총 뛰어서~

토끼선생님에게 와락 안겼다.


그리곤 토끼선생님의 입에 감사의 뽀뽀를 

"쪽" 하고 건넸다!


엄마한테도 잘 안 해주는 귀한 뽀뽀..!


토끼선생님도 기쁜지 꿀 떨어지는 표정으로 

미루를 내려다 봤다.


"어머나 미루가 뽀뽀해주네~"


뭔가 이대로라면 미루랑 노느라 

차가 다 식을 것 같은데..

우선 테이블에 앉혀야 겠다.


-선생님, 차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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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선생님은 테이블에 앉아 준비된 차 향을 음미했다.


은은하고 향긋한 차향에 귀를 쫑긋거리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차를 마셨다.


그리곤 아주 만족스러운듯 빙긋 웃으며

하얀 앞니를 드러냈다.


"차가 정말 좋네요!"


-미루가 직접 만든 거에요.


내가 미루를 쓰다듬으며 이야기하자,

미루는 몸을 바짝 세우며 뿌듯해 했다.


"캥 ㅎㅎㅎ(뿌듯)"


토끼선생님은 오른손으론 미루를 쓰다듬고~

왼손으론 차를 마시며 여우찻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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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차와 쿠키도 즐긴 토끼선생님!

생각해보니 이 찻집에서 온전히 차를 즐긴 손님은

토끼선생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미루는 평소보다 묘하게 기분 좋은 눈치다!


"미루도 건강해졌네요 ㅎㅎ.."


토끼 선생님은 끊임 없이

장난치고 애교부리는 미루를 안아주었다.

그녀는 웃고 있었으나.. 슬슬 돌아가고 싶은 눈치다.


- 슬슬 귀가 하셔야죠?


내가 먼저 귀가라는 말을 꺼내자,

토끼선생님은 귀를 쫑긋 세우며 방긋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귀가?!"

"큭큭 누구 마음대로?"


미연씨와 족제비녀석이

힘껏 악랄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했다.


족제비녀석이 손에 든 밧줄을 보자,

토끼선생님은 다시금 사시나무 떨듯 발발 떨었다!


"히익.. 역시 속인 거였군요?!" 


토끼선생님이 살짝 패닉에 빠지자,

미연씨는 꺄르르 웃으며

손가락을 오므리며 여우 자세를 취했다.


"하하 장난이야! 선물 챙겨줄테니 좀만 기다려줘!"

"두목, 장난이었나요?"


???
미연씨만 장난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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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건강해졌고

토끼선생님은 선물을 받을거에오!



댓글
  • 비바[노바] 2025/02/24 19:39

    토선생님
    이쁘십니다

    (wo5FSA)

(wo5F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