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구매 추천부탁드립니다. R7 vs R8

2018년 여름에 처음으로 카메라가 갖고 싶어,
입문용으로 EOS 200D를 구매하여 잘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엔 폰카랑 다를 것 없는 결과물에 이상하다 했다가
유튜브로 사진에 대한 공부도 하고 라이트룸도 사용하게 되면서
점점 더, 흥미가 생기고 나름 결과물도 조금씩 잘나오니 즐거웠습니다.
장비보다는 어떻게 찍냐 누가 찍냐가 더 중요하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며칠 전,
a7m2를 사용하는 직장 동료와 출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동료와 찍은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크롭바디는 화질이 너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존심이 긁혔습니다. 그러나 동료와 사진기를 바꾸어서 촬영을 하고 나니, 신세계 더 군요.
지금 까지 렌즈만 구매했지 바디를 바꿀 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냥 망가질 때까지 쓸 생각이었지만, 그 뒤로 바디의 단점이 보이고
풀프레임 생각이 들어서 바디를 바꿔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 바디를 몇년간 잘도 썻다는 생각이 드네요.
(af-포인트가 9개에요 ㅋㅋ)
결론은
R7 과 R8 중 구매를 하고 싶습니다.
R7이 크롭센서인 점만 빼면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화소수는 R7이 더 높더라구요?
크롭/풀프레임과 화소수 관계는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영상은 필요없고 오직 사진만 찍는다면 어떤 바디가 더 괜찮을까요?
역시 풀프레임이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