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하이텔 공포 게시판(go summer)에 업로드되는 퇴마록을 실시간으로 읽었던 청소년임.
영화 퇴마록도 극장에서 봤던 청소년임.
오늘 개봉한 애니 퇴마록 보고 온 청소년이기도 하고.
암튼 청소년의 후기임.
1. 영상 연출
-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인 티가 많이 남
- 극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림
- 점프 스케어 시퀀스 분위기 잘 살림
- 액션 시퀀스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냄
- 극장 손익 100만이라는 게 이해가 됨
2. 서사 연출
- 퇴마록 자체가 등장인물들의 옛 이야기나 성격을 시간 순서대로 묘사하질 않는데, 애니 역시 마찬가지.
- 그래서 좀 뜬금없어 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 관객 나름이리라 생각
- 대사가 너무 90년대톤이라 좀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음
- 짧은 러닝 타임 안에 가급적 많은 정보를 욱여넣다 보니, 대사로 처리되는 부분이 좀 많은 것도 아쉬움
3. 성우 연출
- 이건 굉장히 개인적인 감상일 수밖에 없음을 전제로
- 빌런이랑 현암 나올 때는 우리집 애들 예전에 보던 카봇이랑 또봇 보는 것 같았음
- 아니, 사실 많은 부분 좀 그런 느낌이 강했다는 편이 솔직한 감상
- 특히 현암은 분위기를 좀 더 무겁게 잡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었음
- 12세 이상으로 할지 15세 이상으로 할지 고민을 좀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4. 기타
- 금요일 오후, 소도시 롯데시네마의 90명 정원 상영관이었음에도 관객이 20명은 들었음.
- 아빠랑 같이 온 10대 초반들은 꽤 만족한 눈치
- 이 정도 퀄로 후속작 제작된다면 얼마든지 극장 관람 의향은 넘칠 수준의 애니였음.
- 퇴마록이 뭔지 모르는 유게이들도 관람 추천.
그걸 실시간으로 읽었는데 어떻게 청소년인가요
어허, 청소년으로 살면 청소년임.
아무튼 그럼.
누가봐도 잘 익은 청소년이자나...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꽤 괜찮은데
100만 뚫었으면 죠케쒀...
작화는 아케인 느낌나던데
그걸 실시간으로 읽었는데 어떻게 청소년인가요
아무튼 청?소년
어허, 청소년으로 살면 청소년임.
아무튼 그럼.
누가봐도 잘 익은 청소년이자나...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꽤 괜찮은데
100만 뚫었으면 죠케쒀...
청?소?년
첫주 40만정도 뽑아내면 100만 갈겁니다.
마음만은 말이지?
혹시 종교가 17세교 그거임???
더빙이 또봇급이면...
애가 있는 청소년..
요새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할부지랑 동의어였던가
재밌게 본 분이든 무난하게 본분이든 후속작이 기대된다는 생각은 비슷할듯 특히 쿠키보니 아마 그 에피일거같아 더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