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독자 2천명대고 동시청자 50명대인 흔히 있는 개인세임
내가 하는 게임 방송하길래 한번 봤는데 한 2~30분 채팅 안하고 보다가 바로 멤버쉽 가입함
그 뒤로 방송할때 마다 보는데 뭐랄까 그냥 일거수 일투족이 너무 좋음
목소리, 텐션, 애교, 토크 전부다 맘에듬
첫 방송부터 아카이브를 전부 보고있을 정도인데 여태까지 기업세, 개인세 보면서 이런 적이 없었음
근데 이건 100000000% 내 승인욕구를 이 사람이 채워주고 있는걸 뇌가 멋대로 가치코이로 치환해서 그런거임
기본적으로 방송이 진짜 완벽하게 내 취향인것도 엄청 큰데 내가 팬아트 같은거 조공하면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격하게 반응해주는데 이걸 어케 참음
사막에서 조난당하고 한참을 헤메는데 포카리 스웨트로된 오아시스가 나타난 느낌임
당연하겠지만 선 안넘고 일개 시청자로만 남고 싶음
그만큼 현실에서 나의 장점을 알아주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많이 고팠던거 같다
사랑이 필요했구나
사실 누구라도 좋았을지도 몰라...
그정도로 좋으면 미코짤이 아니라 홍보를 하지
나작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