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할아버지가 19세기 말 청나라 산동에서 조선으로 건너와 정착해 100년을 한국에서 내리 살았는데
70년대 정부의 화교 탄압때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 화교 4세대의 자녀 (본인은 5세대)
혈통은 중국계인데 성장문화는 한국이고 태어난 곳은 미국
한인 친구들은 그래도 자신의 뿌리를 자각하며 사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중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사람같다는 이야기
아 그냥 미국인으로 살면 되는거 아님?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는데
에릭남도 아틀란타에서 태어난 미국인이지만
첨보는 사람들에게 늘 넌 어디서 왔니? 와 영어 잘한다 노력했구나? 이런 소릴 패시브로 듣고 자랐다고 말함
기본적으론 일단 아시안은 미국출생이어도 미국인으로 봐주질 않는 인식이 베이스로 깔려있다는 소리고 본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임
미국이 아무리 다민족 국가라지만
백인이 70% 정도라 결국 미국도 백인이 주류인게 맞는거 같더라
비율만 봐도 아시아계는 비주류 취급되는게 어쩔수 없는듯
어느 집단에서나 아웃사이더로 산다는 건 엄청난 패널티를 안고 사는 거임.
그런데 문제는 그 "아웃사이더로 산다" 라는 패널티를 스스로 선택한 게 아닌 사람도 많다는 거지.
어려운 문제다...
동양인 취급이 미국에서는 그 스타워즈 나오는 로봇같다는 말이 제일 안쓰러웠지
화교 4세대면 그냥 한국인 아냐?
어려운 문제다...
미국이 아무리 다민족 국가라지만
백인이 70% 정도라 결국 미국도 백인이 주류인게 맞는거 같더라
비율만 봐도 아시아계는 비주류 취급되는게 어쩔수 없는듯
어느 집단에서나 아웃사이더로 산다는 건 엄청난 패널티를 안고 사는 거임.
그런데 문제는 그 "아웃사이더로 산다" 라는 패널티를 스스로 선택한 게 아닌 사람도 많다는 거지.
동양인 취급이 미국에서는 그 스타워즈 나오는 로봇같다는 말이 제일 안쓰러웠지
화교 4세대면 그냥 한국인 아냐?
다문화가 이래서 어려워 근 백년을 넘게 다문화인 미국도 아직도 저런데 우리나라는 대비를 하긴 커녕 다들 쉬쉬하기 바쁘니
근데 진짜 저건 어떻게 안될 거 같아.. 미국에서 흑인 차별도 300년이 넘게 안사라지는데
미국은 출신 감별사들이 많나보네
뿌리에 집착하는 이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