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생명체 초접사를 했습니다. 제가 곤충은 무서워서 안 찍거든요. 사무실 튤립 구근에 푸른곰팡이가 생겨서 버리려다가, 마침 옆에 현미경 렌즈(Mitutoyo M Plan APO 5x)가 있어서 후다닥 200장만 찍고 182장 골라서 합쳤는데 무진동 테이블도 아니고 미니 삼각대만 있어서 좀 흔들렸습니다. 아무튼 곰팡이 하나하나가 꽃처럼 보이는 것도 접사의 재미라고 할 수 있지요. 10x로도 250장 찍었는데, 너무 많이 흔들려서 모두 삭제했습니다. 그냥 5x로 500장 찍을 걸 그랬어요.
눈꽃 같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네요.. 와~
눈꽃이 더 적절한 표현이겠네요… 감사합니다.
오.. 자연의 신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