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계 이스라엘인 80% "트럼프식 인종청소 지지한다"

싱크탱크인 유대인 정책 연구소(JPPI)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대계 이스라엘인 10명 중 8명이 "가자지구의 아랍인들이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한다" 라고 하는 트럼프의 제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반면 아랍계 이스라엘인 대다수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짐

또 전체 이스라엘인의 43%는 트럼프의 계획이 '실용적이고'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유대계 이스라엘인의 30%는 '비실용적이지만' 바람직한 계획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짐

이스라엘인의 13%는 트럼프의 제안을 부도덕한 것으로 평가했지만, 여기에는 팔레스타인 응답자의 54%와 유대계 이스라엘인의 3%만이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국민 대다수가 트럼프의 의견을 지지하는 셈(이스라엘 인구 중 유대계의 비율은 전체의 75%)

이스라엘의 채널 13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