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략적으로 살펴보는 과거 한국 음식 유행들

2011년 

그냥 버블티 

1년도 못가서 유행 종료

이후 다시 유행타기 전까지 완전 관짝에서 숨죽이고 있었음

2012년

컵 닭강정

그 당시 위상 생각하면 엄청 죽었지만 아직 간간히 매장은 남아 있는 정도로 살아남은 상태

2012년

붉닭볶음면

이 분야 레전드이자 큰형님

출시 직후부터 유행 바로 타서 

지금은 삼양 회사 자체를 먹여살리는 효자 상품으로 등급

2013년

스몰비어

적은 창업비용, 적은 사전준비, 간단한 조리를 위시한 폭발적인 매장 성장을 기록했지만
미투 유사업체의 성행과 다른 술집과의 차별화에 실패하여 극격히 몰락

지금은 보기도 힘듬

2014년

허니버터칩

그 당시 억지 저물량 공세를 거의 반년이상 지속한거는 말이 많지만

성공만 따지면 억대 한국 과자 시장에서 손에 꼽을 정도
그리고 한국 스위트 감자칩 시장의 포문을 혼자 열고 혼자 독식한 제품임

아직도 베스트셀러 제품

2015년

치즈 등갈비

자극적인 맛과

그 당시 한식의 퓨전음식을 찾는 과정에서 엄청난 유행으로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킴

사실 치즈 + 매운 앙념 + 등갈비 조합이라 맛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지만

문제는 치즈의 급격한 물가 상승,

배달어플의 등장으로 배달 시장이 극격히 강맹해졌지만

철판 조리가 필요한 특성 상 배달 시장에 참여하지 못한점 

이 겹쳐 지금은 완전히 몰락

2015년

시카고 피자

시카고 피자 전문 매장에 등장하고 했지만

윗 치즈등갈비랑 비슷한 문제, 

치즈값 상승으로 가격히 극격히 비싸진 영향인지 인기가 하락

물론 아직 몇몇 매장에서 시카고 피자 메뉴를 추가하여 살아남은 상태

2016년

대왕 카스테라

ㅇㅇㄷ 그 프로그램이 첫타 끊고 막타까지 날렸지만

사실 유행에 편승한 단일 메뉴 전문점의 미래는 어둡긴 했음...

근래 다시 돌아와서 보이긴 하네 하는 정도

2016년

미니 식빵

유행에 편승한 단일 메뉴 전문점의 문제를 잘 보여준 상품...

개인적으로 ㅇㅇㄷ 프로그램이 없었어도 윗 대만 카스테가 보여줄 미래라고 생각함

메뉴 자체는 걍 토핑들어간 식빵인데

급격히 유행 종료

지금은 미니 식빵 전문점이 보이지도 않음

2017년

마라탕

위생 문제나 강한 향신료 문제 등으로 금방 몰락할거 같았지만

의외로 선방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한국 시장에 자리 잡았다는 평

오히려 대학가 등에서는 저가 중식집 자리를 대체했다는 말이 많음

2018년

앙버터 & 뚱카롱

위에 언급은 안했지만 마카롱 자체는 2013년부터 유행을 시작하여 등락을 했을지 언정 꽤나 롱런한 메뉴임

그리고 인기가 거의 사그라들 무렵 다시 마카롱 위상을 끌어올린게 뚱카롱

단점은 과할 정도의 필링...

앙버터도 같은 과할 정도의 버터 필링으로 유행타다가 정상화 당함

둘다 전문점은 끝이 났을지 언정 메뉴로는 아직 은근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남았음

2019년

흑당버블티

완전 몰락하여 기억에만 남은 버블티를 다시 끌어올려서 상시 메뉴로 만든 상품

사실 버블티자체는 별개로 흑당 자체가 유행이였음

지금은 메뉴로만 남고 흑당 버블티 전문점은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